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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수·조국, "야권단일화 촉구" 명단 왜 빠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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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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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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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종교인 102명 공동성명 제안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8일 강원 화천의 이외수 문학관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제공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18일 강원 화천의 이외수 문학관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있다. ⓒ뉴스1제공
소설가 이외수씨와 조국 서울대 교수가 문학·예술·종교인들의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촉구 성명 명단에 포함됐다 빠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당초 이씨와 조 교수는 22일 소설가 황석영씨 등과 함께 성명을 발표하고, 문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를 촉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 기자회견에는 황씨와 소설가 정도상씨, 미술인 임옥상씨만이 참석해 "1987년 후보 단일화 실패를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며 문 후보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씨와 조 교수는 이날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것은 물론, 102명의 공동 성명 제안자 명단에서도 그 자취를 감췄다.

이와 관련, 조 교수는 직접 자신의 트위터(@patriamea)를 통해 조만간 지식인과 학자들을 중심으로 야권 단일화 촉구 관련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황석영, 명진, 박중훈 등 문화예술인과 종교인 102명이 정치개혁과 야권단일화 촉구를 위한 시민운동에 나섰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지식인, 교수들의 움직임도 곧 뒤따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수씨와 관련, 황석영씨 등은 "소설가 이외수 씨는 애초 참여 의사를 밝혔으나 이번 명단에 빠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씨 본인의 입장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8일 안 후보의 방문 이후 기자들과 만나 대선후보 세 후보를 놓고 "세 분 다 멋있다. 다들 소신이 있으시고, 국민의 지지를 받는 분들이기 때문에 갖추고 있는 것도 상당하다는 생각을 한다"며 "국민들이 잘 판단하실 거고 저는 우리 역사나 문화, 문화적 잠재력을 잘 파악하고 있고 그 가치를 인정하는 분에게 마음이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지 결정은 안 했다"면서도 "좀 더 지켜보고 막판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씨는 지난 8월에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야의 후보가 확실해지면 행보를 보고 누가 대통령 감인지 결정할 것"이라며 "트위터에 지지 후보도 밝힐 생각"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트위터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로 온라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이씨의 표심이 어느 후보에게 향할지 지켜보는 것도 대선 막바지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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