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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사퇴 거부한다고 해결될 일 아니다"… 사실상 최필립 사퇴 재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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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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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권은영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주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밖으로 나와 전날 기자회견을로 밝힌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2.10.22/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가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주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밖으로 나와 전날 기자회견을로 밝힌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2.10.22/뉴스1 News1 박정호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는 22일 최필립 정수장학회 이사장에 대해 "상황이 사퇴를 거부한다고 해서 해결될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역삼동 전국택시연합회관에서 열린 전국택시운송사업주와의 간담회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전날 자신의 정수장학회 관련 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최 이사장이 '사퇴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는데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사실상 최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공익재단은 감독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일을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의혹이 있고 정쟁의 중심에 선다면 내가 어제(21일) 회견에서 얘기했듯이 뭔가 국민에게 명쾌하고 투명하게 밝힐 필요가 있다"면서 "(장학회의) 언론사 지분 매각 문제를 포함해 이런저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 공익재단이기 때문에 국민에게 소상히 해명하고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의 이 같은 발언은 전날 회견에서와 마찬가지로 '정수장학회 관련해 제기된 의혹들에 대해선 장학회가 스스로 밝혀야 한다'는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이지만, 전날과 달리 "(최 이사장이) 사퇴를 거부한다고 해서 해결될 게 아니다"는 발언이 더해지면서 최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쪽에 좀 더 무게가 실린 것으로 해석됐다.

박 후보는 전날 회견에서 자신이 정수장학회에 대해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등의 의혹과 관련, 장학회 명칭 변경 문제 등을 거론하며 "이사진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주문한 바 있다.

정수장학회의 정수는 박 후보 부친 박정희 전 대통령과 모친 육영수 여사의 이름 가운데 '정'자와 '수'자를 각각 딴 것이다.

아울러 박 후보는 자신의 오랜 측근으로 박 전 대통령 재임 때 청와대 의전비서관 등을 지낸 최 이사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도 "야당의 사퇴 요구는 정치공세"라고 일축하면서도 역시 "이사진의 현명한 판단"을 주문했었다. 때문에 당 주변에선 최 이사장의 자진 사퇴를 우회 촉구한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최 이사장은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이사진이 스스로 잘 판단하라'는 박 후보의 말은 사퇴를 촉구한 게 아니다"며 자진 사퇴가 없을 것임을 분명히 한 상태다.

이날 박 후보는 자신의 전날 회견 내용이 '사퇴를 촉구한 게 아니다'는 최 이사장의 주장에 대해선 "그 부분은 어제 내가 회견에서 애기한 것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삼갔다.

이어 그는 정수장학회의 전신 부일장학회 설립자 고(故) 김지태씨 유족이 박정희 군부에 의한 장학회 강탈을 주장하며 제기한 소송과 관련해 전날 회견 답변 과정에서 혼선을 일으킨데 대해선 "어제 질문에 답하는 과정에서 '김씨가 (재선 헌납 때) 의사 결정의 자유가 완전히 박탈될 정도로 강압성이 인정된 건 아니다'는 법원 판결 내용을 설명한 건데 표현에 좀 오해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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