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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인·박근혜와 첫 만남, 악수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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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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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정책선포식' 나란히 참석…김 교수, 먼저 악수 청해

(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간호정책선포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가운데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2012.10.25/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가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간호정책선포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가운데는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2012.10.25/뉴스1 News1 유승관 기자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의대 교수가 25일 대선 후보 부인으로서 두 번째 외부 지원활동에 나섰다.

김 교수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2 간호정책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는 지난 7일 '제 1회 한마음전국의사가족대회'에 참석한 이후 연달아 의료계 관련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김 교수는 이날 축사를 통해 "저 역시 의료계에 몸담고 있는 여성 의료인"이라며 "간호의 새로운 100년을 설계하는 소중한 순간에 꼭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부부에게 여러분은 특별한 분들"이라며 "삶과 죽음이 오가는 현장에서 같이 울고 웃던 동지"라고 말해 간호계와의 인연을 과시했다.

김 교수는 "여러분의 현실은 '백의천사'가 아니라 '일당백의 전사'"라며 "인간의 생명을 담는 전문 의료인으로서 격에 맞는 대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우리 간호사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에 비해 다섯 배 정도의 환자를 감당해야 한다"며 "여성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직업 특성상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근무환경이 마련돼야 하는데 그게 얼마나 꿈 같은 일인지 직접 경험했다"고 말하며 간호사 처우 개선이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안철수 씨는 '21세기가 원하는 전문가는 한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을 갖고 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며 "여러분이 바로 남편이 얘기하는 새로운 시대의 전문가"라고 말해 청중들의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김 교수는 이날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와 처음으로 조우했다. 김 교수는 박 후보가 떠나기 직전 악수를 청하며 "안녕히가십시오"라고 했고, 이에 박 후보는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김 교수는 행사장을 빠져나가며 '새누리당이 서울대 교수 채용 과정을 놓고 계속 공격하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냐'는 질문에 "오늘은 그것에 대해 말씀드릴 때가 아니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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