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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곡동 특검 "이시형씨 적극적으로 본인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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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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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두했다. 2012.10.25/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가 피의자 신분으로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 출두했다. 2012.10.25/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34)가 25일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의혹을 수사 중인 이광범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두해 종일 조사를 받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께 서초동 소재 내곡동 특검 사무실에 들어간 시형씨는 변호인 입회 하에 적극적으로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훈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시형씨는 출석 후 이광범 특별검사와 별도의 면담 없이 바로 조사에 임했다"며 "조사는 차분하고 충실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시형씨는 현재 변호인 참여 하에 적극적으로 본인 진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10시 10분 경에 시작된 오전 조사는 낮 12시 30분 경에 종료됐다"며 "점심식사 후 오후 1시 30분 경부터 오후 조사가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시형씨 소환을 가급적 1회로 마칠 계획이기에 오늘 충분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조사가 언제 마무리 될지는 알 수 없으나 당일을 넘기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형씨의 경호에 대해서는 "청와대 경호원 한 명이 출석 당시 건물 안으로 시형씨와 함께 들어 왔으나 조사실에는 시형씨와 변호인 뿐이다"라고 답했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시형씨는 배임과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등 두가지 혐의를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날 시형씨를 상대로 내곡동 사저 매입 경위와 큰 아버지인 이상은 다스 회장(79)에게서 현금 6억원을 빌린 과정, 이 대통령이 사저를 편법으로 증여하기 위해 시형씨를 명의자로 내세웠는지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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