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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조피렌 원료' 사용 4개업체 9개제품 자진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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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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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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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벤조피렌)이 들어간 원료를 사용한 라면류에 대해 식품당국이 행정조치(시정명령) 및 자진회수 결정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벤조피렌 기준이 초과된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를 공급받아 라면 스프를 만든 농심 (297,500원 상승3500 -1.2%) 등 4개 업체 9개 제품에 대해 회수 및 행정처분(시정명령)을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손문기 식약청 식품안전국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을 열고 "비록 원료의 경우 기준을 초과했더라도 스프 등으로 제조되는 과정에서 소량이 남아 있는 것이 건강에 위해한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면서도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나머지 제품도 회수키로 했다"고 말했다.

전날 국정감사에서 이언주 의원(민주통합당)이 부적합한 원료를 완제품에 사용한 경우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회수 및 행정처분을 해야 한다고 지적한 데 따른 것이다.

시정명령의 행정처분을 받는 업체는 벤조피렌 기준을 초과한 대왕의 '가쓰오부시'(훈제건조어육)를 공급받은 9개 업체다. 농심을 비롯해 태경농산, 한국에스비식품, 동방푸드마스타, 동원 홈푸드, 정풍, 민푸드 시스템, 화미제당, 가림산업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해당 부적합 원료를 공급받은 9개 업체 30개 품목 중에서 유통기한이 남아있는 4개사 9개 제품에 대해 즉시 자진 회수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기존에 알려진대로 농심의 '얼큰한너구리'(분말스프), '새우탕큰사발면'(분말스프), '순한너구리'(분말스프), '생생우동용기'(후레이크), '얼큰한너구리'(멀티팩), '생생우동'(후레이크) 등이 포함되며 동원홈푸드의 '동원생우동해물맛분말스프', 민푸드시스템의 '어묵맛조미', 화미제당의 '가쓰오다시' 등도 추가됐다.

식약청은 여타 가쓰오부시 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도 벤조피렌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식약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완제품에 대한 기준 마련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동안 가공식품에 대한 벤조피렌 기준치가 없어 적발 업체들도 억울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손 국장은 "우선 원료에 기준이 설정돼 있는 원재료가 완제품에 들어가는 경우, 완제품 제조업자가 원재료에 대한 자가품질검사를 강화키 위한 제도를 마련할 예정"이라며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시험 검사 결과에 대한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벤조피렌 원료' 사용 4개업체 9개제품 자진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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