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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체감경기 여전히 '꽁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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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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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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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 및 경제심리지수'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하락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과 맞먹을 정도로 악화됐다. 대기업과 내수기업의 경우 소폭 회복세를 보였으나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2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번 달 제조업의 업황 BSI는 68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2009년 4월(6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11월 업황 전망 BSI도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70이었다. BSI가 기준치 100을 웃돌면 기업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판단이 낙관적, 100 아래면 비관적이라는 의미다.

제조업의 업황 BSI는 지난 4월 86을 정점으로 줄곧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8월 소폭 증가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를 막지는 못했다. 특히 지난달에는 3년5개월만에 60대로 떨어졌다. 이번달 역시 하락세를 이어갔다.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의 체감경기가 특히 나빴다. 이번달 중소기업의 업황 BSI는 67로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수출기업 역시 3포인트 하락한 72였다. 반면 대기업과 내수기업의 업황 BSI는 전월대비 각각 1포인트 상승했다.

BSI 구성 지수 가운데서도 채산성 BSI가 좋지 않았다. 이번달 제조업의 채산성 BSI는 전월대비 3포인트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매출 BSI의 경우 1포인트 상승했고, 자금사정 BSI는 전월과 동일했다.

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과 경쟁심화를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줄어들었다.

비제조업의 10월 업황 BSI는 67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비제조업의 11월 업황 전망 BSI는 전월과 동일한 67이었다. 비제조업의 매출 BSI와 채산성 BSI, 자금사정 BSI는 각각 전월대비 5포인트,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과 마찬가지로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정부규제 및 자금부족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은 전월보다 하락했다.

한편 기업과 소비자 모두를 포함한 민간의 경제상황을 보여주는 ESI는 전월대비 2포인트 하락한 87을 기록했다. ESI는 BSI와 소비자심리지수(CSI)를 합성해 산출한다. ESI는 여섯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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