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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en KAIST 2010' 행사에서 참가 학생들이 휴보와 로봇 '휴보'와 악수하고 있다. ⓒKAIST. |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학과·동아리 소개, 각종 실험 시연 등의 볼거리가 제공된다.
올해 행사에서는 권동수 기계공학전공 교수가 최근 개발한 '소화기 내시경 훈련용 시뮬레이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해당 시스템은 의사가 내시경 시술을 훈련하기 위한 장치다.
행사 첫날 이광현 바이오·뇌공학과 교수는 '3차원 창의력 개발법'을 주제로 특강을 갖는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대형 멀티디스플레이와 조종스틱을 활용한 가상 우주탐사 '하늘로, 우주로' △저온 플라즈마 장치 △4D 시뮬레이션 △전자현미경 활용 나노표면 관찰 등 KAIST의 다양한 최신 연구물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승빈 공과대학장은 "올해로 7회째 열리는 'Open KAIST'는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과학기술 현장의 감동과 과학인들의 노력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과학적 지식과 예술적 향기를 통해 이번 가을을 더욱 풍요롭고 낭만적으로 가꿔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전화(042-350-2491~4) 또는 홈페이지(//so-kaist.ac.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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