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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지금 경제가 어려운 것은 박근혜·이명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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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29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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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우리가 내놓은 정치혁신 방안과 안철수 후보가 내놓은 방안을 놓고 열린 논의, 건강한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10.29/뉴스1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가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문 후보는 "우리가 내놓은 정치혁신 방안과 안철수 후보가 내놓은 방안을 놓고 열린 논의, 건강한 토론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2.10.29/뉴스1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29일 "지금의 1%대 성장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줄푸세(세금은 줄이고 규제는 풀고 법치는 세우고)와 이명박 정부의 부자감세, 대기업 우선경제의 결과"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의 63빌딩에서 열린 '골목상권살리기운동 전국대표자대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70년대식 발전전략과 토목중심·대기업중심의 경제전략을 고수하기 때문에 경제가 계속 어려운 것"이라며 정부와 여당을 이같이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재벌과 대기업들이 매년 사상 최고의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그 돈을 국내에 풀어서 골목상권을 살리거나 내수를 늘리자고 한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느냐"며 "바로 지금이 새로운 경제발전 전략을 찾아야 할 때" 강조했다.

문 후보는 "수출과 내수는 경제 성장의 두 날개"라며 "우리나라는 이미 국민소득 2만달러, GDP 규모 세계 15위의 경제강국이기에 내수가 뒷받침되지 않고서는 결코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없다"고 수출과 내수의 균형 회복을 경제민주화의 주안점으로 제시했다.

그는 "경제민주화는 대기업의 기업활동을 방해하자는 것이 아니라 재벌의 횡포와 지네발 확장을 막고 기업 소유와 영업활동을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라며 "대기업은 글로벌 경제에서 활약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국내에서 경제를 활성화해서 공존과 상생의 경제 구조를 만들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서 제일 먼저 시장을 찾아 '소상공인 적합업종 보호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며 "중소기업의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을 위해 중소상공부 신설도 공약한 바 있다"고 그간 공약했던 구체적인 골목상권 살리기 방안도 거듭 제시했다.

문 후보는 끝으로 "모든 정치인들이 경제민주화와 골목상권 살리기를 말하지만 서민의 애환과 골목상권의 마음을 잘 알고 안정된 국정경험을 가지고 있어야만 잘 할 수 있다"며 "나는 시장에서 노점을 하신 어머니를 보며 자랐고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국정 현장을 챙기며 국정을 운영해 본 사람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골목상권과 한국 경제를 살리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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