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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중 순직' 故 김영수 소방경, SNS에서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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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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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5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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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물류창고 지하2층에서 화재를 진압하던중 순직한 故 김영수 소방경. /뉴스1(news1.kr)=이정선 기자
지난 2일 인천시 부평구의 한 물류창고 지하2층에서 화재를 진압하던중 순직한 故 김영수 소방경. /뉴스1(news1.kr)=이정선 기자
지난 3일 인천시 청천동 물류창고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고 김영수 소방경(54)을 추모하는 물결이 SNS상에서 이어지고 있다.

대선주자들은 일제히 트위터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렸다. 지난 3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 선거캠프(@at_pgh)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선거캠프(@mooncamp1219)는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애도를 표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나란히 올렸다.

안철수 무소속 후보 선거캠프(@jinsimcamp)는 다음날인 4일 광주를 방문 중인 안 후보를 대신해 조광희 비서실장을 빈소에 보내 조문하고 소방공무원의 고충을 전해들었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개인 트위터(@cheolsoo0919)에도 "'어느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에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라는 구절이 있다"라며 "이제 우리가 그의 가족을 돌볼 때"라고 조의를 표했다.

지난 4일 직접 빈소를 찾은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선후보(@sangjungsim)는 "OECD국가의 소방안전 국비 부담율이 67%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2%도 안된다"며 "우리 사회 공익을 위해 일하는 분들이 사회에서 가장 열악한 조건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현실은 반드시 바로잡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송영길 인천시장,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등이 트위터를 통해 김 소방경을 추모했다. 일반 트위터 이용자들도 "아무리 직업이라지만 타인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없다면 하기 힘든 일이 소방관인 것 같다(@ro****)", "그대의 헌신적이었던 삶과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ip***)"라며 고인을 기렸다.

김 소방경은 지난 2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물류창고 화재현장에 투입됐다가 건물 지하 2층에 고립돼 다음날인 3일 오전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1988년 소방관 생활을 시작한 뒤부터 김 소방경은 남몰래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오랫동안 홀어머니를 모시다 지난해 결혼한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김 소방경의 영결식은 5일 오전 9시 부평소방서 소방서장(葬)으로 거행됐다. 소방위였던 고인은 소방경으로 1계급 특진됐으며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됐다. 김 소방경의 유해는 서울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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