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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단일화효과 차단 총력···"이벤트·불안정" 평가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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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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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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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제공
ⓒ뉴스1제공
새누리당은 7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합의를 "이벤트", "궁여지책" 등으로 평가절하하며 야권의 단일화 시너지 차단에 나섰다. 특히 내년 경제위기 국면을 강조하면서 야권 공동정부 집권시 불안정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는 표정이다.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직접 공세를 주도하고 나섰다. 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열린 국책자문회의 결의대회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국민 삶과 전혀 상관없는 단일화 이벤트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나"라며 야권을 비판했다.

특히 "내년은 '퍼펙트스톰'의 초대형 경제위기가 닥칠 것이라는 경고,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의 영토 분쟁 등으로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초긴장 상태"라며 "국가 지도자는 나라의 안보와 가치관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기 국면에서 '준비된 후보'로서의 경쟁력 우위를 피력한 것.

박 후보는 자리를 옮겨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1차전국위원회' 축사에서도 "민생은 어려움에 신음하고 있는데 정책개발보다는 '이벤트 정치'로 정권을 잡으려는 사람에게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정치를 맡길 수 있겠나"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또 야권의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움직임을 겨냥, "글로벌 경제 위기를 걱정하면서 세계 각국이 긴장하고 있는 마당에 국가간 약속마저 뒤엎는다는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우리 수출경제는 어떻게 되겠냐"고 지적했다. 또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지킬지조차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대통령이 되면 안보는 어떻게 되겠나"라고 덧붙였다.

박 후보 캠프에서도 야권 단일후보 집권시 대규모 정계개편 가능성 등을 거론하며 민생 불안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야권의 뒤늦은 단일화로 유권자들의 후보 검증 기회가 상실된다며 날을 세웠다.

황우여 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안 후보가) 이제 와서 가치관과 철학에 동의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후 신당을 창당하더라도 과연 이게 가능할가"라며 "세계경제가 어려운데 우리나라만 집권 초기 신당 창당을 논의하고 정계 개편을 시도한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대선은 국가 지도자의 자격이 있는지 검증 기간이 중요하다"며 "실패한 노무현 정권의 2인자 문 후보, 연구실에 앉아 한두 번 성공했지만 국정경험이 없는 안 후보에 대한 검증이 필요한데 단일화 '블랙홀'에 빠져 검증이 함몰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치사에서 단일화는 늘 좋지 않은 결말을 낳았던 만큼 상상할 수 없는 갈등이 예상된다"며 "만약 단일화 결과로 야권이 집권한다면 그 때 빚어질 갈등과 국정 표류는 국가발전에 큰 제약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일화 과정을 이벤트로 사용하거나 검증을 피하기 위해 시간을 끄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하루 빨리 야권 후보가 결정돼 국민의 심판을 받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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