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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가 공권력 범죄행위 끊임없이 사과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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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8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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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아 4.3위령비를 참배한뒤 유족 및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2012.11.8/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8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찾아 4.3위령비를 참배한뒤 유족 및 기념사업회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2012.11.8/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는 8일 "제주 4.3사건에 대한 더 철저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에 대한 사과, 보상, 명예회복, 살아계신 유족들에 대한 의료비, 생계비 지원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4.3 제주항쟁의 유적지인 제주시 조천읍 너븐숭이 4.3기념관을 방문 위령비에 참배한 뒤 "이곳 북촌에서만 한날 한시에 300여명의 무고한 민간인들이 (국가공권력에 의해)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국가공권력이 무고한 민간인들에 대해 저지른 학살범죄들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억울함을 풀어주고, 명예도 회복시켜주고, 할 수 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보상해야만 진정으로 화해, 통합이 이뤄진다"며 "그런 정신으로 참여정부 때 사상 처음으로 4.3사건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인정했고, 또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으로 제주도를 찾아 도민들과 4.3희생자들에게 사과하고, 위령제에 참석해서 추념했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그러나 "이명박 정부 들어서 그런 일들이 중단되고 후퇴돼 안타깝다"며 "꼭 정권교체 이루어서 참여정부 때 하다가 중단된 4.3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피해보상, 4.3 평화공원 조성 등 3단계까지 일들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저는 공권력의 잘못에 대해 국가가 끊임없이 반성하고 사과하고 앞으로 그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을 거라는 다짐을 해나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마음가짐으로 대통령이 되면 이곳 4.3위령제 또는 추모제, 5.18 기념식에 꼭 참석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말씀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목포간 해저터널과 강원특별자치도 추진 문제에 대해 "제주도로서는 올해로 1000만명 관광객 시대를 넘어서 제주공항이 너무 포화상태"라며 "이명박 대통령도 후보시절에 신공항 건설을 공약한 바 있었는데, 지금 이행하지 않았다. 저는 대통령이 되면 포화상태에 이른 제주의 공항을 넓히는 것, 신공항 건설이든, 기존의 제주공항을 확장하든, 제주도민이 의견을 모아주시면 따르겠다"고 약속했다.

민주당 문 후보는 목포-제주간의 해저터널도 "아주 먼 장기적으로는 공항만으로 교통수요를 다 감당할 수 없을 때가 되면 그때는 검토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신공항 건설 또는 공항 확장이 우선이고, 해저터널 건설은 그 사업들이 다 확정된 이후에나 검토될 과제"라고 말했다.

문 후보는 "제주도가 특별자치도로 선정된데 이어서 강원도도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어 달라는 요구들을 강원도민들께서 하고 계신다"며 "그러나 강원도가 평화특별자치도로 지정된다고 해도 그것은 제주도에 손해가 가거나 훼손되는 일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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