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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이공계 육성해 국가경쟁력 높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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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0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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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영빈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가 2012.10.15/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김황식 국무총리가 2012.10.15/뉴스1 News1 송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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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는 8일 "지식경제의 시대를 맞아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이공계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에 위치한 한국과학기술교육대(과기대)에서 '대학생활과 행복한 삶을 위한 준비'를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국가경쟁력은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인재를 얼마나 원활하게 확보하냐에 달려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김 총리는 "지난 10년 동안 중국에서는 이공계 석·박사가 94만명 배출된 반면, 한국에서는 19만명이 배출됐다"며 "지식경제 시대의 경쟁은 인재 싸움 양상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어 "성장 패러다임이 제조업 중심의 모방경제에서 지식경제의 시대로 변화하고 있다"며 "원천기술 및 융복합 기술을 확보하지 않은 채 경영과 마케팅만으로는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니· 샤프· 파나소닉 등 일본 전자업체를 예로 들며 "난공불락이던 일본 3대 가전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시대가 요구하는 기술이나 인력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또 "기술이 있는 인재가 중소기업에까지 유입돼야 한다"며 "이공계 인력은 국가경쟁력 확보 차원에서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미스매치, 자영업자 문제, 양극화 등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김 총리는 창의적 사고와 상상력을 갖춘 인재가 되기 위해 △ 학벌보다는 실력과 전문성을 갖출 것 △ 화려한 스펙보다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 것 △하는 일을 즐겁고 신나는 마음으로 할 것 등을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대학의 이공계 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확대, 산업체 현장 경력을 보유한 산학협력 중점교수 채용확대 등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 의지도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특강에 앞서 과기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무인 자동차의 장애물 인지 시스템 등 졸업연구작품과 로봇댄스 등을 관람하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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