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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융합의 전제는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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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리콘밸리=유병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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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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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K-Tech 2012 행사 현장

지식경제부와 KOTRA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케이 테크(K-Tech) 실리콘밸리 2012) 행사에서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지식경제부와 KOTRA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한 ‘케이 테크(K-Tech) 실리콘밸리 2012) 행사에서 김재홍 지식경제부 성장동력실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IT융합의 전제는 대기업과 벤처기업간 융합”
지식경제부와 KOTRA,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산타클라라에서 개최한 ‘K-테크(Tech) 실리콘밸리 2012) 행사에 참가한 한미 IT전문가들은 자동차, 전자, 건설 등 기존 산업이 IT융합을 통한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큰 기업과 작은 기술기업들과의 협업이 가장 중요한 전제라고 강조했다. 작은 기업들이 끊임없이 혁신을 만들어내고, 큰 기업들이 그 혁신을 자신의 산업에 통합해 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세계 기술혁신의 중심인 실리콘밸리에서 정부 차원의 대형 IT컨퍼런스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행사는 한국 산업의 IT융합 전략 확산을 위한 글로벌 협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최근 실리콘밸리에는 자동차회사, 에너지회사, 금융회사 등 기존 산업들이 앞다퉈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IT융합에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모두 300여명의 양국 기업 관계자, 벤처투자자 등이 참가했다.

이날 ‘IT융합과 미래 혁신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컨퍼런스 연설자로 나선 브래들리 호로비츠 구글 전략담당 부사장은 “실리콘밸리가 지속적인 혁신을 할 수 있는 것은 젊은 기업가들이 기업을 만들어 도전할 수 있도록 구글과 같은 대기업들이 생태계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며 “젊은 기업가들이 끊임없이 혁신에 도전할 수 있도록 실패를 용인하고, 이들의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강남스타일’이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된 것처럼 혁신은 전혀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만들어져 확산된다”며 “지금은 누구나 좋은 콘텐츠, 좋은 기술이 있으면 기업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의 성과를 주력산업이 IT융합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희국 LG전자 사장은 연설에서 “자동차, 건설 등 앞으로 어떤 산업도 테크놀로지의 도움 없이는 성장할 수 없다”며 “새로운 부가가치를 만들고 동시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서는 융합이 핵심적인 요소”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IT융합의 성과를 소개하면서 “한국의 기업들이 실리콘밸리의 기업들과 협업하면서 혁신적 새로운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다닐 레윈 부사장, 텍사스인스투르먼트 제레미야 골스톤 CTO, 어플라이드머티리얼 옴 나라마수 CTO, SKT 이명성 부사장,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박수용 원장 등이 참석해 IT융합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다닐 부사장은 “지금은 모든 사람들이 네트워크에 연결돼 있고, 융합을 통한 혁신 역시 모든 기업과 기술, 자금이 밀접하게 협업하는 데서 나올 것”이라며 “향후 마이크로소프트는 실리콘밸리의 스타트업(초기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제레미야 골스톤 CTO는 “25년 전 수많은 디바이스들이 스마트폰으로 수렴되고 있고, 심지어 재봉틀 조차도 융합을 통해 훨씬 나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상호 융합될 수 있는 기술이 어떤 것이 있는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성 SKT 부사장은 “반도체 산업의 발전으로 비용이 축소되면서 많은 산업들이 IT 융합을 도모하고 있다”며 “교육과 의료분야의 융합이 활발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패널토론에 이어 ‘자동차와 IT의 융합’ ‘에너지와 IT의 융합’ ‘헬스케어와 IT의 융합’를 주제로 각 분야별 토론회가 열렸다. 또 컨퍼런스 이외에 IT융합 분야 글로벌 협력 위한 수출상담회, 기술로드쇼 등의 부대행사가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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