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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일관제철소 기반 브라질 인프라 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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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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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19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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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한국건설의 혼' 심는다 2012<4-3>]포스코건설, 브라질 CSP일관제철소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현장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현장 전경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이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착공을 계기로 브라질 사인프라 건설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특히 합작사인 세계적 자원개발 회사 발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브라질 북동부에 위치한 세아라(Ceara)주 뻬셍(Pecem) 산업단지에서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착공식을 가졌다. 43억4000만달러 규모의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는 국내 건설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단일 제철플랜트 공사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브라질 최대 철광석 공급사인 발리(50%), 동국제강(30%), 포스코(20%)가 합작해 만든 CSP(Companhia Siderurgica do Pecem, 뻬셍제철회사)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연산 300만톤의 슬라브(Slab)를 생산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1단계 사업은 2015년 8월 말 준공예정이다. 브라질 CSP는 앞으로 300만톤 규모의 2단계 사업을 준비 중이어서 포스코건설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1단계 사업에서 포스코건설은 △원료·소결 △코크스 설비 △고로 △제강 △연주 △발전·부대설비 등 일관제철소의 설계, 기자재 공급, 시공,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단계를 일괄 수행하는 EPC(설계-구매-시공) 턴키방식으로 수행한다.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 조감도 ⓒ포스코건설 제공

포스코건설은 포항·광양제철소 건설 경험을 기반으로 일관제철소의 EPC 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건설기업이다.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가 미주·유럽시장 진출이 용이한 북동부에 위치해 있는 점을 감안해 중남미뿐 아니라 미주, 동유럽 등지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포스코건설은 세계적 자원개발 회사인 발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발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중남미에서 토목, 건축,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신사업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실제 포스코건설은 지난 2월 발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신규 프로젝트 정보를 사업초기 단계부터 공유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2011년 12월 이번 프로젝트 수주 당시 발리로부터 광산·철강·철도·항만·발전 분야의 핵심역할을 요구받았다.

 현재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리우 올림픽을 앞두고 인프라시설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업체들이 주목하는 시장이자 국내 건설기업들에겐 새로운 기회로 다가오고 있는 브라질에서 한발 앞서가고 있는 것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브라질 CSP 일관제철소의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통해 현지 정부와 발주처의 신뢰를 쌓는 한편, 국내·외 도시개발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토목, 건축, 환경 등 각종 인프라 건설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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