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유럽침체 영향,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자 순"

머니투데이
  • 오동희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2.11.19 14:22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매출 감소폭 SK하이닉스>LG電>삼성電>LGD 順...'애플 변수' 따라 희비도

전체 매출의 70~90%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는 국내 전자 기업들이 유럽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 등 일부 기업의 경우 유럽에서 선전했다.

18일 삼성전자, LG전자, LG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등 주요 4개 수출 전자 기업들의 지역별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 (121,000원 상승3500 3.0%)반도체는 미국과 중국에서 선전한 반면 유럽과 아시아지역에서는 큰 폭으로 매출이 줄었다.
↑업체별 자료 분석
↑업체별 자료 분석


전년 동기대비 올 3분기 매출이 5.8% 늘어난 SK하이닉스는 미국에선 919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또 중국에서도 25.1%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 등 애플로 납품하는 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반면 유럽 매출은 같은 기간 22.3% 줄어든 1829억에 머물렀고 아시아지역도 17.4%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의 경우 전체 매출 가운데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은 4개사 중 가장 낮고, 자사의 해외 시장 중에서도 가장 낮은 7.5%다. 최대 수출 지역은 미국으로 37.9%의 비중을 차지하고, 그 다음이 아시아로 25.3%, 중국 19.8%, 국내가 9.4%다.

SK하이닉스에 이어 LG전자도 유럽경기 침체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3분기에 매출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4% 감소한 12조 3757억원을 기록한 LG전자는 특히 유럽 매출이 20.1% 줄었다.

이는 전체 매출 감소율의 5배를 넘는 것으로 유럽지역 매출은 1조 5000억원에서 1조 2000억원으로 떨어져 지역별 매출비중이 10% 아래로 내려앉았다.

LG전자 (150,000원 상승2500 1.7%)의 올 3분기 지역별 매출 비중은 미국이 21.8%로 가장 높고, 국내가 19.1%, 중남미 13.9%였으며, 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은 지난해 같은 기간 11.7%에서 9.7%로 2%포인트 떨어졌다. 중동 및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의 매출 비중은 각각 8.2%, 중국이 7.8% 순이었다.

지난 3분기 LG전자 매출 감소는 유럽(-20.1%), 인도(-13.4%), 중동아프리카(-10.6%) 순이었던 반면 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은 상대적으로 선방해 매출이 전 분기에 비해 22% 늘었다.

4개사 중 유럽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삼성전자 (79,600원 보합0 0.0%)는 지난해 3분기 매출(41조 2739억원)에 비해 올 3분기 매출이 26.4% 늘어난 52조 1772억원을 기록했지만 유럽지역 매출은 4.6% 성장하는데 머물렀다.

이는 매출 성장률이 가장 저조한 미주 지역의 2.3%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성장이다. 미주 지역의 경우 애플에 공급하는 물량이 크게 줄어든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되며, 유럽은 소비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국내와 아시아 및 아프리카, 중국 지역의 같은 기간 매출 성장률은 각각 61%와 34.1%, 27.9%로 미주와 유럽 수출 감소세를 만회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국내의 경우 갤럭시S3와 노트2 등 모바일 분야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주요 전자 기업들이 유럽지역에서 신통치 않은 실적을 올린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23,150원 상승950 4.3%)는 지난 3분기에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7조 5930억원)이 21.1% 늘었는데, 지역별로는 미국이 69.1%로 가장 가파른 성장을 했고,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56%, 유럽이 37.6% 성장해 전체 매출 성장률보다 높았다. 이에 비해 중국은 10.9% 늘어나는데 그쳤고, 국내 매출은 9% 오히려 감소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유럽 시장의 침체로 전반적으로는 이 지역 매출 증가율이 둔화되거나 실적이 좋지 않았다"면서도 "애플 등 주요 고객사들의 공장 소재지에 따라 지역별 매출 증감 추세에 다소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다만 그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해서 이익도 반드시 개선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