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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환시개입 효과 없고, 생각하지 않아" - 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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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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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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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완화 정책을 지지하는 발언으로 최근 엔 약세를 야기했던 아베 신조 자민당 총재가 엔을 내리기 위한 외환시장 개입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내달 16일 일본 총선에서 차기 총리로 당선될 가능성이 유력시 되는 아베 총재는 23일 WSJ와의 인터뷰에서 "환시개입은 현재 전혀 생각하고 있는 조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개입들은 거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며 지금까지 효과가 없었고 국제적 공조를 얻게도 힘들다"고 말했다.

엔은 달러대비 7거래일 연속 약세를 이어가며 7개월 저점까지 떨어졌다. 유로 대비로도 6개월 반 저점을 나타냈다.

아베가 집권할 경우 일본은행(BOJ)에 더 적극적인 통화 완화 정책을 실시토록 압박을 가할 것이란 전망이 그의 발언들로 인해 고조된 때문이다.

자민당은 디플레이션과 엔고 해결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새워 왔다.

또 아베는 그의 발언으로 엔이 하락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엔이 더 상승하고 하락하는지 여부가 아니라 엔은 적절한 수준이어야 한다"고 답했다.

대신 그는 엔이 BOJ의 통화 정책을 통해 다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통화 완화가 엔고를 고치고 디플레이션을 끝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아베는 "우리는 환율을 조작해선 안 된다"며 "우리가 디플레이션을 빠져나가기 위한 정책을 취한다면 엔고가 수정(correct)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다 요시히코 정권 하에서 일본 당국은 엔을 시장에 매도하며 엔고 저지에 힘썼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이후 미국 정치권의 반발 등을 우려해 단독 개입은 삼가고 있다.

한편 아베는 BOJ가 디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더 강력한 공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은 다시 강조했다. BOJ가 분명한 인플레이션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난달 BOJ와 일본정부가 이례적으로 함께 발표한 성명도 디플레와 싸우기 위한 공통 기반을 약속하기에는 충분치 않다고 덧붙였다.

아베는 BOJ가 2%의 인플레 타겟을 둬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현재 BOJ는 단기적으로 1%의 인플레를 목표하고 있다.

그는 다시 재집권할 경우 2%의 인플레 타겟팅을 지지하는 인물을 BOJ 총재로 임명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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