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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電 수혜 디에이피, 최대주주 변경 수혜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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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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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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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실적 급증, IR 안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투자전문기업 케이아이지가 PCB(인쇄회로기판) 업체 디에이피 (4,015원 상승5 0.1%)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증시의 주목을 받고 있다.

증권가는 디에이피 (4,015원 상승5 0.1%)가 7년 동안 삼성전자에 PCB를 공급하고 증설한 안산공장의 수율 안정화로 실적이 급증 중이지만 시장에 알려지지 않았다며 최대주주 변경으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디에이피의 최대주주는 이성현 외 2인에서 케이아이지 외 2인으로 변경됐다.

케이아이지는 주당 9877원에 총 303만여주, 300억원을 투자해 지분을 인수했다. 소유주식 비율은 30.5%(611만주)다. 전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300억원을 모두 일시에 지급한 점을 투자 성공에 상당한 자신감으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높은 프리미엄, 실적 개선 본격화 기대 =국내외 투자업을 하는 케이아이지는 장기투자형의 투자사로 알려져 있다. 스마트폰 부품사인 이노칩의 대주주인 필코전자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케이아이지는 2007년 디에이피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10년 1월 장내매수를 통해 지분을 17.1%(299만 9702주)까지 늘렸다. 이번 계약까지 총 투자금은 347억 8200만원, 평균단가는 5692원이다.

증권가는 케이아이지가 22일 종가보다 69.4% 높은 프리미엄을 주고 주식을 사들였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미 올해 주가 상승률이 200%에 달해 낮은 프리미엄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는 올해부터 실적 턴어라운드를 시작했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수혜를 높이 평가받은 것으로 관측된다.

디에이피는 2010년 두산으로부터 경기도 안산의 토지와 건물을 사들여 PCB 생산능력을 키웠다. 생산이 안정화돼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3.3% 늘어난 250억원, 매출액은 같은기간 31.8% 증가한 2800억원으로 전망한다.

디에이피는 "매출 증가에 의한 단위당 고정비 하락과 안산공장 안정화에 따른 생산 수율 증가에 영업이익 급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향 매출 80%, 시장에 안 알려져 매력 =디에이피는 2005년 7월 삼성전자에 휴대폰용 PCB를 공급을 시작으로, 현재 삼성전자향 매출이 전체의 80%를 차지한다. '갤럭시S' '갤럭시노트2' '갤럭시탭' 시리즈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글로벌 인기로 관련 부품주들이 급등했지만, 디에이피는 상대적으로 소외된 흐름을 보였다.

그 이유는 회사가 증권사의 탐방을 받지 않아 시장에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애널리스트들의 보고서도 발간된 적이 없다.

케이아이지로 최대주주가 바뀐 만큼 적극적인 IR도 기대된다고 증권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덕분에 스마트폰향 PCB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 있단 점도 긍정적이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이 35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하면 PER(주가수익비율)이 5.4배에 불과하다"며 "시장에 알려지지 않아 아직 매력적인 기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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