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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24일 朴과 회동 후 지지선언… 충청권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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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1.2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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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News1 박정호 기자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 News1 박정호 기자
이회창 전 자유선진당 대표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 지지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새누리당 등에 따르면, 이 전 대표는 오는 24일 오전 시내 모처에서 박 후보와 회동한 뒤, 회견 등의 형식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박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는 "그간 이 전 대표의 박 후보 지지를 끌어내기 위해 여로 경로를 통해 접촉을 이어왔다"며 "이 전 대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는 건전한 보수정권이 들어서야 한다'는 점에서 박 후보 지지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박 후보는 전날 한국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에서 "이 전 대표가 많이 도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해진 선대위 대변인도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이 전 대표가 10년 전 대선 때 제시한 게 '대한민국 선진화'였다. 그가 이루지 못한 꿈이 '박근혜 정부'를 통해 꼭 이뤄졌으면 한다"며 "긍정적인 얘기가 나오고 있어 기대한다"고 말했었다.

새누리당은 이 전 대표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로 꼽힌 충청권의 대표적 인사란 점에서 이번 박 후보 지지 선언을 통해 오는 27일 대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을 앞두고 지역 표심(票心)을 다잡는 동시에, 보수 지지층의 결집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지난 2007년 대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뒤 박 후보의 지지를 얻기 위해 그의 삼성동 자택을 세 차례나 방문했지만 만남 자체를 거부당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전 대표는 최근 박 후보와 만나 당시의 서운한 감정을 모두 푼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997년과 2002년 대선 때는 한나라당(새누리당의 전신) 후보로, 또 2007년 대선엔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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