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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 호수공원 부분개장식 ⓒ뉴스1 |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호수공원 중심수변광장에서 행복청과 LH임직원, 첫마을 주부모니터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분개장 행사를 열었다.
행정청은 당초 내년 3월 완공 이후 개방할 계획이었으나 세종시민들과 이전 공무원들에게 여가레저 공간을 제공하고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전한 이용에 지장이 없는 시설물부터 우선 부분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시설은 산책로(총 연장 8.8km) 중 정부청사 주변 1.2km와 자전거도로(4.7km) 중 정부청사 주변 1.1km, 수상무대, 분수 등이다.
최근 1개월간의 담수작업을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중앙호수공원은 축구장 62배 크기로 경기도 일산 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61만㎡다.
특히 호수공원 한복판에 위치한 수상무대는 강가의 반짝이는 조약돌을 형상화했으며 670석의 좌석을 갖춰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공간으로 활용된다. 70m 높이까지 물을 뿜어 내는 고사분수와 10m 높이의 48개 노즐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는 프로그램 분수도 들어선다. 호수공원에는 ▲축제섬 ▲무대섬 ▲물놀이섬 ▲습지섬 ▲물꽃섬 등 5개 인공섬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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