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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민생 파탄 원인은 '이명박근혜 쌍둥이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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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민생 파탄 원인은 '이명박근혜 쌍둥이 정책'"

머니투데이
  • 춘천(강원)=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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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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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이명박 정부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어...참여정부 이미 5년 전 심판 받아"

ⓒ뉴스1제공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는 1일 "'이명박근혜' 쌍둥이 정책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린 근본 원인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춘천 애막골 번개시장 유세 연설에서 "박근혜 후보는 이명박 정부를 민생에 실패한 정부라고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이명박 정부 5년 간 중산층과 서민의 삶이 도탄에 빠졌고 죽지 못해 사는 사람들이 천지다. 이런 나라를 누가 만들었나"라며 "이명박 대통령에게 5년간 속은 것도 억울한데 박근혜 새누리당에게 또다시 속을 수 있나. 경제를 망친 정권, 서민을 외면하는 후보에게 대한민국을 다시 맡겨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부자감세와 4대강 건설에 박 후보도 찬성하지 않았나. 4년 내내 예산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는데 박 후보도 동조하지 않았느냐"며 "민생 실패의 책임을 현 정부에 떠넘길 게 아니라 박 후보가 직접 사과할 일임에도 5년을 더 하겠다고 나선 것은 염치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문 후보는 이어 참여정부 책임론에 대해 "참여정부의 부족한 점에 대해 이미 5년 전에 처절한 심판을 받았다"며 "그렇다면 이번에는 국정을 파탄낸 새누리당이 심판받을 차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5년 전 참여정부 심판만 하면서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은 국정에 실패해 염치없는 일"이라며 "평생 돈 걱정 해본 적 없고, 물가 고통을 모르고, 눈물 젖은 빵을 먹어보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민생을 알 수 있나"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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