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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1월 소비자물가 2% 상승…3개월 만에 상승폭 확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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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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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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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0%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 상승률이 33개월 만에 최저치인 전년 비 1.7%를 기록했던 것에서 0.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2.1%에는 조금 못 미쳤다.

특히 채소 가격이 지난달 CPI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10월 1.8% 상승을 기록했던 식품가격은 11월에는 3% 상승으로 껑충 뛰었다. 그 중에서도 채소 가격의 상승률은 11.3%, 과일은 5%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돼지고기 가격은 11.5% 하락해 전월(15.8%)보다 하락세가 완만해졌다.

비식품가격은 1.6%, 소비재 가격은 1.9%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도시지역 11월 CPI 상승률은 2.1%, 농촌지역은 1.9%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2.2% 하락으로 9개월 연속 하락을 기록했지만 2.8% 하락을 나타냈던 10월보다는 하락폭이 줄어들었다.

노무라홀딩스의 장 지웨이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국의 경제성장이 회복되면서 인플레이션이 12월과 2013년에 더 상승할 것 같다"며 "인플레이션이 4%대에 가까워지면 긴축정책을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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