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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검사' 닮은 꼴..'성추문 판사' 임신까지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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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세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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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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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 사건 관계자였던 모트와 맥크리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왼쪽)과 지난 5월 맥크리가 여성 집달관에게 보낸 상의 탈의 사진(오른쪽). (ⓒCBS 영상 캡쳐)
↑ 재판 사건 관계자였던 모트와 맥크리 판사가 함께 찍은 사진(왼쪽)과 지난 5월 맥크리가 여성 집달관에게 보낸 상의 탈의 사진(오른쪽). (ⓒCBS 영상 캡쳐)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재판 사건 관계자와 성관계를 맺고 임신시킨 의혹을 받고 있는 미국 판사가 논란의 중심에 있다고 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 제3 연방순회고등법원(디트로이트 소재)의 판사 웨이드 맥크리는 전 남자친구와의 아이에 대한 양육비 문제로 재판 중이던 제네인 라셰이 모트란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모트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맥크리 판사와 판사실에서 수차례 성관계를 가졌으며 현재 맥크리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둘 사이에 주고받은 수백 개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돼 그의 주장에 신빙성이 더해지고 있다.

모트는 맥크리의 부인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게 되면서 맥크리와 사이가 틀어졌으며, 이후 맥크리가 웨인 카운티 검사실에 그를 '스토커'로 몰며 기소하자 불륜 사실을 언론에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기소는 근거 불충분으로 기각됐으며 검사실은 사건을 사법 징계 위원회로 회부한 상태다.

맥크리 판사의 부적절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여성 집달관에게 상의를 탈의한 사진을 전송해 견책 처분을 받았다. 당시 그는 "자신이 심각한 실수를 저질렀다"며 사과하고, 견책 처분을 받은 채 업무를 계속해왔다.

사건을 처음 폭로한 디트로이트 라디오 방송 WWJ의 진행자이자 법률 고문인 찰리 랭턴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맥크리가 판사직을 잃을 수도 있다"며 "이것은 재판 방해 혐의"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전 남자친구를 감옥에 보내길 바라는 여성으로부터 재판 기간 중 (판결에 영향을 줄) 조언을 받았다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도 전했다.

모트의 전 남자친구는 실제로 징역형을 받아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맥크리 판사는 7일(현지시간)부터 휴가 중이며 언론과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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