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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야구 커뮤니티에 글 올려…"나도 야구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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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09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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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두리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News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News1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9일 야구 커뮤니티 'MLB파크'에 글을 올려 네티즌 야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6시35분께 '문재인 1219'라는 아이디로 '동네야구 4번타자 문재인 인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문 후보는 "여러분과 마찬가지로 저 역시 야구매니아로 가입은 했었지만 그동안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제대로 인사를 못 드렸다"며 "큰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신다는 이야기 들었는데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처음으로 제자랑을 해보자면, 저도 동네야구 4번 타자였다"며 "야구 명문 경남중·고를 다녔고 야구해설가 허구연, 김용희, 국민 4번타자 이대호, 롯데 에이스 송승준 선수 등이 동문 선후배들"이라고 소개했다.

경희대 재학중에는 교내 학년 대항 야구대회에서 주장을 맡아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문 후보는 "변호사 시절에는 전설의 투수 고(故) 최동원 선수가 선수 권리를 위해 선수협의회 구성을 외치다 구단 눈밖에 나서 힘겨운 시간을 보낼 때 미력하게나마 법률적 도움을 드리기도 했다"며 "이 정도면 저 문재인 MLB파크 회원 자격 있지 않는가"라고 물었다.

그는 "특권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상식적인 정치 꼭 만들겠다"면서 "역전 만루 홈런처럼 시원한 감동 드리는 새정치, 정권교체로 꼭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의 글은 올린지 3시간 만에 조회수 4만건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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