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경력 아세안 전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남동준 삼성자산운용 CIO

삼성자산운용의 '삼성아세안증권투자신탁2'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지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아세안 핵심국가에 투자하는 해외 주식형펀드다.

이 펀드의 최근 1년과 3년 수익률은 각각 23.99%, 71.57%로 업계 전체 해외 주식형펀드 중 단연 돋보인다.

2007년 4월 설정된 이 펀드는 2010년 2월부터 삼성자산운용의 싱가포르법인이 직접 운용하고 있다. 14년간 아세안 주식만을 분석·운용해 온 펀드매니저들의 경험과 지속적으로 현지기업을 방문해 기업가치를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이 펀드의 고수익 비결이다.

아세안 시장은 풍부한 원자재 뿐 아니라 10억명 이상의 인구를 자랑하는 탄탄한 내수시장이 강점으로 꼽힌다. 특히 아세안 시장은 외국인 직접투자, 대외수출비중이 확대 추세에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세안 증시는 일본,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아세안 증시의 시가총액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후 지난해까지 145% 증가해 선진국 그룹인 G7(주요7개국)의 33%, 신흥국 그룹인 브릭스의 78%에 비해 성장세가 가파르다.

'삼성아세안증권투자신탁2'의 보수는 A클래스가 1.94%(선취판매수수료 1% 별도), C클래스가 2.46%다. 신한은행, 우리은행, 삼성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다.

14년 경력 아세안 전문 펀드매니저가 직접 운용

[2012 머니투데이 펀드대상-해외 주식형 베스트펀드]삼성아세안증권펀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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