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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치원 버스 하천 추락, 어린이 1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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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호기 국제경제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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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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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전 9시 중국 중남부 장시(江西)성에서 15명의 유치원생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길을 가다 미끄러져 도로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4~6세의 아이 11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CCTV English 동영상 캡처)
▲지난 24일 오전 9시 중국 중남부 장시(江西)성에서 15명의 유치원생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길을 가다 미끄러져 도로 아래 하천으로 추락해 4~6세의 아이 11명이 숨졌다고 현지언론들이 보도했다. (ⓒCCTV English 동영상 캡처)
중국 중남부 지역에서 유치원 버스가 하천으로 추락해 11명의 어린이가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성탄절을 하루 앞둔 참변이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중국 중남부 장시(江西)성에서 15명의 유치원생들을 태운 미니버스가 길을 가다 미끄러져 3m 깊이의 하천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3명의 어린이가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8명은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나머지 유치원생 4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희생자들은 모두 4~6세 사이로 어린 아이들이었다.

차량에 함께 타고 있던 유치원 교사 1명은 목숨을 건졌으며, 운전기사도 살아남아 현재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사고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경찰은 운전사가 속도를 높여 운전을 하던 중 다른 차량과 충돌을 피하려고 방향을 틀다가 미끄러져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다니던 유치원은 당국의 허가를 제대로 받지 않아 몇 차례 폐쇄조치를 받았던 곳이라고 CCTV가 보도했다.

앞서 지난 해 11월 간쑤(甘肅)성에서는 64명을 태운 9인승 유치원 통학버스가 사고가 나는 바람에 어린이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해 12월에는 초등학생 46명을 태운 통학버스가 하천으로 구르면서 초등생 15명이 사망했다.

중국에서는 부족한 교육 재정으로 어린이들이 노후 되거나 승차정원을 초과한 통학버스를 타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 평상시에도 큰 위험에 노출돼있다.

이와 같이 많은 어린이 사상자를 낸 일련의 버스 사고들이 발생하자 여론은 들끓었고, 지난 해 원자바오 총리가 나서 통학버스 개선을 위한 경제적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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