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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끼면 전방 알려준다"···12번째 교통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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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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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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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기술 제12호 지정된 '안개발생시 전방차량 위치 안내시스템' 모식도.ⓒ국토해양부 제공
↑교통신기술 제12호 지정된 '안개발생시 전방차량 위치 안내시스템' 모식도.ⓒ국토해양부 제공
2011년 12월 24일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서 발생된 84대 연쇄 추돌사고. 짙은 안개로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발생한 이 사고로 32명의 인명피해와 5시간가량 심한 정체가 발생했다. 하지만 앞으론 이러한 안개 교통사고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안개발생시 전방차량 위치 안내시스템'을 교통신기술 제12호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안개의 농도에 따라 도로안개등의 밝기를 자동 조절해 전방차량의 위치를 후방차량에게 알려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안개가 낄시 전방차량의 위치를 후방차량에 알려줘 운전자가 앞차와의 차간거리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추돌사고를 방지하거나 도로선형에 따라 설치된 도로안개등에 의해 도로이탈에 따른 사고도 방지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안개발생시 안개의 농도와 시정거리를 측정하는 시정계 △짙은 안개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갖는 도로안개등(Light Bar) △시정계로부터 수신한 시정거리 정보를 이용해 도로안개등을 제어하는 제어기(컨트롤러) 등으로 구성된다.

시정계는 해외 수입에 의존해 왔으나 국산화를 통해 최대 70%까지 가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김서림 방지기능과 창 오염시 자동보정을 통해 설치이후 별도의 유지보수가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도로안개등은 기후에 영향이 적은 차량검지기를 탑재해 짙은 안개시에도 차량을 인식할 수 있다. 안개발생시 차량검지 때 작동되는 시인성 높은 주 발광원과 야간과 안개시에 시선유도시설로 작동하는 보조광원으로 구성된다.

국토부 교통체계효율화 연구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개발했다. 제주 서귀포시 새별오름 도로에 시범적용한 결과 안개 시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어 실용화 단계를 거쳐 이번에 교통신기술로 지정됐다.

이번 신기술은 △신규성 △진보성 △안전성 △보급·활용성 등 신기술 지정 4개 주요요건을 모두 충족한 것으로 인정돼 2010년 4월 '교통신기술 지정·보호제도'가 시행된 이래 12번째로 지정된 것이며 보호기간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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