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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소비 등 지표 플러스(+) 전환…경기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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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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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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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11월 산업활동동향…선행지수 4개월만의 반등세, 투자부진은 여전히 우려

생산과 소비 등 경기 지표가 지난달보다 반등하며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향후 경기국면을 나타내는 선행지수도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됐다.

다만 투자는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에 대해 과감한 선제투자를 당부했다.

생산·소비 등 지표 플러스(+) 전환…경기회복 조짐?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1.1% 증가했다. 광공업생산은 10월에 비해 2.3% 증가하며 3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증가폭도 전달의 0.6%에 비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비스업은 전월보다 0.8% 증가하며 반등했다.

광공업생산 중 제조업 생산은 담배(-10.7%) 고무 및 플라스틱(-0.9%) 등에서 감소했으나 반도체 및 부품(6.8%) 영상음향통신(5.5%) 증가에 힘입어 전월보다 2.8% 늘어났다. 제조업평균가동률도 77.4%로 전월에 비해 1.5%p(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생산은 등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 10월 -1.1% 감소했었지만 11월에는 전월대비 0.8% 늘어났다. 도소매(2.1%)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3%) 증가 등이 힘을 보탰다.

소매판매는 의복 등 준내구재(5.6%) 음식료품, 차량 등 비내구재(2.3%) 늘어나며 전월대비 2.3% 증가했다. 이 역시 지난 10월 마이너스(-)에서 반등한 것이다.

다만 설비투자는 지난달에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에서 투자가 감소하며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국내기계수주는 전기업, 전자 및 영상음향통신, 기타운송장비 등에서 감소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7.5% 줄어들었다.

건설경기를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토목공사 호조에 힘입어 전월대비 1.9% 증가했으나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2.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건설수주(경상) 역시 지난해보다 17.4%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각각 0.1p, 0.3p 올랐다. 순환변동치는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편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발표된 산업활동동향에 대해 "생산, 소비 등 대부분 실물지표가 전월대비 상승하면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특히 경기 동행·선행지수가 지난 7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상승하는 등 경기회복의 긍정적 시그널로 조심스럽게 해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단 기업의 설비투자 부진에 대해서는 우려를 보이며 "정부는 투자심리 회복과 설비투자 확대를 위한 정책노력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경기회복에 대비해 과감한 선제 투자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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