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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X 유부남이 그렇게 좋아?" 솔로대첩서 기껏 만났다는게…고소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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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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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예 기자 =
성탄절을 맞아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마련됐다는 '솔로대첩'이 벌어진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남녀 3500여명이(경찰 추산) 플래시몹 형태로 일제히 상대를 향하고 있다.  News1 한재호 기자
성탄절을 맞아 외로운 솔로들을 위해 마련됐다는 '솔로대첩'이 벌어진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공원을 찾은 남녀 3500여명이(경찰 추산) 플래시몹 형태로 일제히 상대를 향하고 있다. News1 한재호 기자



크리스마스이브 미팅 이벤트 '솔로대첩'에서 유부남을 만나 고소당할 위기에 놓였다는 한 여성의 글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27일 한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솔로대첩에서 만난 남성이 유부남입니다. 아내가 고소한다고 합니다. 도와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글쓴이는 "친구랑 같이 구경삼아 솔로대첩에 갔다 행사도 제대로 되지 않고 혼란스러워 주변에서 밥이나 먹고 헤어지려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때 28~29세 정도 돼보이는 어떤 남자분이 말을 걸고 번호를 물어봤다"며 "인상이 좋아 보여 번호를 드렸다"고 덧붙였다.

글쓴이는 "카카오톡으로 이야기하면서 더 친해지고 어제도 만났다"며 "기분좋게 헤어졌는데 그때부터 남자분이 더 심하게 애정표현을 과시하길래 나도 좋게 받아들였고 비슷하게 대답을 드렸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다음날 아침부터였다.

글쓴이는 "오늘 일어나보니 카톡 메시지가 엄청 와있었는데 '미친X, 유부남이 그렇게 좋아? 애까지 딸린?' 같은 욕 등 다양한 내용이었다"며 "어이가 없어 직접 통화해 따졌고 그 여자분은 '너 고소할거야. 너 고소감인 거 알지? 위자료나 준비해'라며 흥분했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유부남인 걸) 잘 알아보지 못한 내게 분명 잘못이 있다"며 "하지만 정말 유부남인 줄 몰랐는데 고소가 성립되나? 만난 지 이틀밖에 안 됐는데 미치겠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우려가 현실이 됐다"며 충격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트위터러는 "이럴 줄 알았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이 단순히 연애를 목적으로 모여든다는게 어불성설. 다른 목적이 더 많을 것 같았다"고 썼다.

또 "지어낸 이야기인 건 아니겠지?", "솔로대첩이 아니라 사기대첩이었네", "혹시 부부공갈협박단 아닌가?", "그 높은 경쟁률을 뚫고 생긴 애인이 유부남이었다니 역시 안생길 사람은 안생겨요" 등 다양한 반응을 내놨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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