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VIP
통합검색

野 "MB측근 사면 군불때기…즉각 중단하라"(종합)

  • 뉴스1 제공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1.08 18:4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서울=뉴스1) 박상휘 기자 =

민주통합당과 진보정의당, 통합진보당 등 야권은 8일 이명박 대통령 측근에 대한 정권 말 특별사면 가능성과 관련해 이 대통령의 마지막 특별사면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박용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임태희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전 청와대 인사들이 임기말 마지막 특별사면설에 대해 군불때기를 하고 있는데 위험한 불장난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권력을 이용해 비리를 저지르고 또다시 권력을 앞세워 면죄부를 주겠다니 경악스럽다"며 "지난 5년 동안 국민을 절망으로 몰아넣고 이제는 스스로 자신의 잘못을 사면하는 뻔뻔한 작태를 서슴지 않으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특별사면과 관련해 대화합 조치라는 궤변까지 나오고 있어 참담하기 그지없다"며 "비리전력자는 심판의 대상이지 화합의 대상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도 이번 특별사면을 묵인한다면 스스로 실패한 정권으로 평가한 이명박 정권의 잘못을 묵인하고 감싸는 것으로 비칠 것"이라며 "국민 대통합을 이명박 정권 비리전력자들과의 화합과 화해를 위한 미사여구로 전락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부좌현 의원은 이날 원내 대책회의에서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이 '새 임금이 나오면 옥문(獄門)이 열린다'라고 말했는데 그 옥문으로 누가 나올지 눈에 선하다"며 "이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전 의원과 측근인 천신일 세종나모 회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을 살리기 위한 것으로 MB패밀리를 위한, MB에 의한, MB의 특사는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박영선 의원도 트위터를 통해 "벌써 MB정부 부정부패인사들 사면할 생각부터 한다면 앞으로의 5년은 정말 깜깜하다"며 특별사면 가능성을 비판했다.

진보정의당도 논평을 내고 "사면을 기다리는 MB 남자들의 속내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으로, 뻔뻔함을 넘어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준다"며 "현 정권의 권력을 남용하다가 부정비리 혐의로 법의 심판을 받고 있는 MB 실세들을 권력의 이름으로 면죄부를 주겠다니 이런 구태가 따로 없다"고 비판했다.

통합진보당도 이날 논평을 통해 "시작부터 끝까지 국민을 외면하는 MB정권의 반민주적인 행태에 말문이 막힌다"며 "대통령의 권한을 남용한 정치적 사면을 국민들은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임 전 실장은 지난 7일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고 (현 정부가) 임기를 마감하는 교체기에 (특별사면과 같은) 그런 대화합조치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은 "과거에도 새 임금이 나오면 옥문을 열어준다고 하지 않느냐. 박 당선인과 이 대통령이 아마 어떤 형태로든 의견을 주고받지 않을까 싶다"며 특별사면 가능성을 시사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머니투데이 수소대상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