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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룸살롱 황제' 뇌물 경찰관 추가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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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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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0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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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성진)는 9일 룸살롱황제 이경백씨(41)로부터 뇌물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안모 경위와 김모 경사, 강남경찰서 소속 박모 경사 등 현직경찰 3명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또 이날 안 경위 등을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07년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에 근무하며 이경백씨에게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단속 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2000만~3000만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에 금품수수 의혹은 지난해 검찰 수사로 구속기소된 이모 경위의 법정진술을 통해 불거졌다. 이 경위는 최근 공판에서 "이씨가 제공한 뇌물을 안 경위 등과 나눠가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분석결과를 토대로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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