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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 미분양, 2억 할인 후 '대박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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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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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1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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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현재 615가구 중 545가구 주인 찾아…최대 4년 거주 분양전환 전세 인기 '폭발'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2지구 전경 ⓒ머니투데이 포토DB
↑서울 은평구 은평뉴타운2지구 전경 ⓒ머니투데이 포토DB
 준공된 지 4년여가 넘도록 미계약 상태로 방치됐던 은평뉴타운 미분양 아파트의 80%가 넘게 새 주인을 찾았다. 최대 2억원 할인, 4년 거주후 매입 등과 같은 파격적인 판촉 마케팅이 주효했다.

 12일 서울시 산하 SH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20일부터 은평뉴타운 판촉을 시작한 이후 이달 10일 현재까지 총 515가구가 계약됐다. 이는 전체 미분양 물량 615가구의 83.7%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동안 수차례 이뤄진 미분양 판촉에도 꿈쩍 안던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한 것은 SH공사의 파격적인 판촉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대 4년간 거주한 이후 위약금 없이 분양전환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전환 전세'의 인기가 눈부셨다. 실제 계약건수의 96% 이상이 분양전환 전세를 택했다.

 현지 부동산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보증금 인상에 대한 부담없이 사실상 새집에서 최대 4년간 거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은평뉴타운 세입자들이 대거 몰렸다. 최대 2억원을 깎아주는 일시납할인을 비롯해 일단 계약금·중도금만 내면 입주가 가능한 '일시납 잔금 유예 분양'과 '할부납 분양'의 계약실적은 미미하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대규모 할인 분양에 따른 기입주 아파트 시세에 미치는 영향도 당초 우려보다 미미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은평뉴타운 J부동산 대표는 "일단 빈집들이 해소돼야 거래도 살아나고 상권도 활성화되지 않겠냐"며 "4년간 전셋값 걱정없이 거주할 수 있고 분양을 받지 않아도 위약금을 내지 않아도 돼 기존 은평뉴타운 거주 세입자들이 갈아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현재 은평뉴타운에 남아있는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전용면적 160㎡다. SH공사는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이달 중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SH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으로써는 파격적인 미분양 판촉마케팅에 수요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며 "빈집 문제가 해결돼야 거래도 이뤄지고 상가도 활성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분양전환 전세 신청율이 높다고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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