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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원 지원" 대박난 오가다 점주 하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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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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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29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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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 '오가다' 최승윤 대표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 ⓒ구혜정 기자 photonine@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 ⓒ구혜정 기자 photonine@
"청년 창업을 꿈꾸는 그 마음 누구보다 잘 알기에, 조건 없이 기회를 주고자 합니다."

한방차 테이크아웃 전문점 '오가다'의 최승윤 대표(29)가 '청년창업 육성프로젝트'를 들고 나섰다. 기존에 있는 오가다 매장 세 곳을 운영할 지원자를 뽑아서 오는 3월부터 6개월간 실제 점주처럼 운영하도록 하는 것이다. 인테리어나 별도의 투자비용이 없고, 약 1000만 원 상당의 최초 초도물품도 지원한다.

최 대표가 이 파격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한 것은 4년 전 어떤 경험이나 노하우 없이 창업전선에 뛰어들었던 자신을 떠올려서다. "20대 청년창업가로 보낸 지난 4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는데, 30대를 눈앞에 두니 저 같은 꿈을 가진 젊은 친구들 생각이 났다"고 말했다.

"IT업계는 아이디어와 기술만으로도 창업할 수 있는 반면 식음료 사업은 초기 자본금이 어느 정도 필요한 것이 현실이에요. 외식·카페업은 창업 선호도가 가장 높은 업종이면서도 비용 탓에 선뜻 뛰어들지는 못하죠. 열정과 능력이 있지만 현실이 따라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직접 운영해볼 기회를 주고 싶어요."

개점 3년 미만의 폐업률이 50%이상인 창업시장에서 실패를 줄이려면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사업에는 연습이 없다는 것이 최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소위 망하면서 배우는 게 정말 많지만 실전에서는 그럴 수가 없지 않냐"며 "매장운영, 인력운영, 상권분석, 손익분석, 마케팅 등 직접 해보지 않고는 배울 수 없는 실전 창업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식음료업종의 성수기인 3~8월에 진행한다는 것은 지원자들에게는 기회라는 것. 매장 운영에 앞서 2주 동안 본사 매니저나 점주들이 받는 교육을 최 대표가 직접 담당한다. 자신의 경험담까지 1대1 코칭으로 전수하겠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6개월 운영 기간이 끝나고 지원자가 원한다면 본사 정규직 채용의 특전을 줄 생각"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매해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가다는 현재 전국 68호점까지 출점했다. 지난해 7월에는 도쿄 신주쿠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했고, 오는 6월 요코하마의 신축 쇼핑몰 1층에 일본 오가다 2호점이 들어선다. 또 올해 안에 중국 진출을 앞두고 중국 내 차 전문회사 '평산명차'와 협업을 논의 중이다.

최 대표가 2009년 7월 서울 무교동에 7㎡(2평) 크기의 오가다 1호점을 열면서 꿈꾸었던 것이 있다.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가 깃든 한방차를 전 세계에 전하는 것이다. 그 꿈을 한 걸음씩 실현시키고 있는 그에게 또 다른 꿈이 생겼다. 바로 제2의 청년창업가 최승윤을 꾸준히 양성하는 일이다.

"젊은이들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했으면 해요. 한발 먼저 시작한 제가 저보다 더 큰 꿈과 열정이 있는 친구들을 돕고, 나중엔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오가다 선릉점 내부. ⓒ구혜정 기자 photonine@
↑오가다 선릉점 내부. ⓒ구혜정 기자 photon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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