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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글로리 유증과 주가급락에서 배워야할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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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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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글로리 (2,100원 상승5 -0.2%) 유증과 주가급락에서 배워야할 것들

-김건우 머니투데이 산업부 기자 스튜디오 출연



질문1. 코닉글로리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 급락.

12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 이후 하한가. 예정발행가는 1680원. 발행 결정당시 주가가 2735(25일)원이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가격. 이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라는 점에서 증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가격을 크게 할인한 것으로 분석



질문2. 코닉글로리는 어떤 회사인지?

코닉글로리는 정보보안사업, 네트워크솔루션사업, SI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회사인 정보보호기술과 합병을 통해 무선보안 솔루션 시장을 강화, 삼성 관계사 시큐아이닷컴과 보안시장 공략 나선다고 밝혔었습니다.

회사의 적극적인 기업홍보 덕분에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전년 9월 4710원을 최고가로 현재 57.9% 떨어졌습니다. 특히 지난달 올해 매출액 650억원을 전망한다고 했습니다. 이는 2012년 예상 매출액 270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적극적인 IR을 믿던 투자자들은 뒷통수를 맞은 느낌일 수도.



질문3. 그럼 120억원은 어디다가 쓰는건지?

차입금 상환에 88억원, 운영자금으로 약 32억원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증권신고서에서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신주인수권부사채 50억원과 기타 차입금 38억원입니다.


질문4. 회사의 실적이나 재무상황은 어떤지?

일단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17억원, 영업손실 1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올해 실적을 매출액 269억원, 영업이익 19억원으로 공시했으니, 4분기에만 매출 152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과거를 돌이켜보면 총 6회차에 걸쳐서 BW를 발행했습니다. 이때 2011년 8월의 5회차와 2012년 5월 6회차는 모두 차입금 및 BW 조기상환으로 사용됐습니다. 이번에도 BW 상환을 위한다고 밝힌 것을 봤을 때 자금 상황이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주주 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을 택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의 기관에서 자금조달을 할 자신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일반 투자자들이 청약할 경우 단기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 오버행 이슈가 발생될 수도 있습니다.



질문5 코닉글로리, 유상증자 외 주목할만한 변수는?

자회사 네오플랜트 리스크도 있습니다. 네오플랜트는 총 152억원을 투자했지만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이 13억원일 정도로 아직 성과가 미미한 편입니다.

회사 측도 네오플랜트의 부진한 재무실적이 영업실적에 지분법 손실 등의 형태로 부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다가 2012년말 주매출처인 한국실리콘이 최종부도처리돼 공장 가동이 중단됨에 따라 네오플랜트의 제품 공급도 중단됐습니다.

네오플랜트의 한국 실리콘에 대한 2012년 말 매출채권 잔액은 420만 달러이며, 이 금액을 대손처리할 경우 코닉글로리의 손식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질문6 그렇다면 올해 주목할 만한 모멘텀은 없는지?

정말 실적 달성이 가능한지가 중요할듯. 현재 예상한 매출 650억원은 코닉글로리 289억원, 합병한 정보보호기술의 256억원을 기록하고 추가로 공공부문에서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질문7. 투자자들이 유상증자 기업에 있어 조심해야할 부분은?

1) 과연 자금을 왜 모으느냐. 신규 사업이냐 차입금 상환이냐 2) 왜 낮은 가격에 발행하느냐 등을 면밀히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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