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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新시장부 신설, '코넥스'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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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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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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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서장급 인사 단행, 이번주 조직개편 완료

거래소가 30일 부서장 인사와 함께 2부를 새로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초기 단계기업의 자금조달을 도울 신시장부서가 코스닥시장본부 산하에 설치돼 '코넥스'(KONEX) 추진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부서장급 18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 시장감시본부 소속 예방감시부와 코스닥시장본부 내 신시장부를 신설했다.

코스닥본부에 신설된 신시장부는 올 상반기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는 초기 기업 전용시장인 코넥스의 운영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코넥스 설립에 필요한 각종 법적절차와 운영시스템 및 상장규정 마련 등의 중책을 맡을 전망이다. 코스닥시장부장을 역임한 정운수 부장이 수평 이동해 업무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당초 코넥스는 지난해 말 개설 예정이었지만 자본시장법 통과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지연돼 왔다. 거래소는 기존 코스닥은 기술주도형 중소기업들 위주로 활성화시켜 '코넥스→코스닥→코스피(유가증권시장)'로 이어지는 선 순환적 자본시장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시장감시부 산하 예방감시부 신설은 최근 인터넷 카페와 소셜네트워크(SNS) 등으로 주가 조작 수단이 확대된 데 따른 조치다. 뉴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불공정거래 시도를 사전에 차단하는 업무를 맡는다.

거래소는 이번 주 내 부서장에 이은 팀장급 인사를 내고 기존 5본부 25부 4실 93팀 체제에서 신설된 2부에 맞춰 6팀을 추가로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올 사업계획 등에 맞춰 새롭게 팀 개편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 17일 본부장보(상무) 승진 3명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한편 거래소의 공공기관 지정해제 여부는 오는 31일 예정된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2009년 공공기관 재지정 이후 4년 만에 공공기관 지정이 해제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김봉수 이사장은 최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공기관 해제의 필요성에 대해 긍정적인 뜻을 밝힌 바 있기 때문에 좋은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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