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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악전문원장이 1000회 수술" 그 병원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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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우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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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1.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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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양악수술 관련 과장광고 아이디병원에 경고조치

시정 대상이 된 지하철역 광고
시정 대상이 된 지하철역 광고
있지도 않은 '양악전문원장'이라는 표현을 쓰고, 원장 1인당 1000회의 양악수술을 했다고 광고하고도 수술 근거를 대지 못한 성형외과에 대해 공정위가 경고조치를 내렸다.

난립하고 있는 성형외과 등 미용 병원 관련 과장광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꼼꼼한 확인이 필요할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양악수술 관련 사실과 다르게 광고한 아이디병원에 대해 경고조치했다.

양악수술이란 턱 교정술의 일종으로 윗턱인 상악과 아래턱인 하악을 함께 수술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치과의사(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또는 성형외과 의사가 시술하며 최근 미용 용도로도 많이 시술되고 있다.

이 병원은 광고에 '양악전문 원장'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마치 양악 전문의가 있는 양 오인하게 한 것이다. 의료법상 양악 전문의는 존재하지 않는다. 또 양악전문 원장 1인당 양악수술 1000회라는 광고 문구에 대해서도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공정위는 병원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 병원 측은 대한의사협회의 사전심의를 받아 광고를 수정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가 양악수술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용을 목적으로 한 청소년들의 양악수술이 늘어나면서 부작용 사례도 함께 늘어나고 있어 사전에 정확한 정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에 따르면 한국소비자원의 양악수술 관련 상담 건수는 지난 2010년 29건에서 지난해는 상반기에만 44건으로 늘어났다. 부작용 발생, 계약금 환급 등에 대한 상담이 대부분이었다.

공정위 관계자는 "수술계약 취소는 적어도 수술예정 3일 전에 해야 계약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피해가 발생한 경우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 등에 문의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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