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경묵 기자 =
지난달 31일 오후 3시2분께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웨딩홀 앞 맨홀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맨홀 내부에서 점검작업을 하던 서울도시가스 협력업체 직원 황모씨(52)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이모씨(40)가 중상을 입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두 사람은 도시가스 맨홀 내부 배관에서 점검작업을 하던 중 차단밸브가 풀리면서 가스가 누출돼 의식을 잃었다.
경찰은 동료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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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2.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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