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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혜영 "朴 청문회 비판,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물기른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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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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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원혜영 민주통합당 의원은 1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국회 인사청문회 제도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밝힌 데 대해 "열리지도 않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가지고 문제가 있다며 손질해야겠다고 하는 것은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대표적인 사례가 된다"고 비판했다.

원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김용준 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시작도 안했는데 언론에서 검증을 하니까 제풀에 낙마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원 의원은 그러면서 "미국의 경우 정말 가혹하게 후보자를 검증하는데 불법이민자를 아이 유모로 한두 달 썼다는 이유로 장관 후보가 낙마를 한다. 임명까지 총 6단계에 걸친 검증을 하고 시간도 4개월 이상 걸린다고 한다"며 "검증을 위해 백악관에 인사국이 있을 뿐더러 FBI, 국세청, 공직자위원회가 총 동원돼 매뉴얼에 입각한 시스템 검증을 하고 있다. 우리도 미국처럼 사전에 검증을 철저히 하고 검증된 인물을 지명하는 방향으로 개선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40년 전 관행을 지금의 도덕성 잣대로 재단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예전에 관행이 그랬으니까 시비 걸지 말라'는 것은 '검증하지 말라'는 얘기"라며 "여당의 어떤 분은 '예수님도 이런 식으로 청문회 하면 통과한다는 보장이 어디 있느냐'고 했다는데 기가 막힌 얘기"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예수님이 불법위장전입이나 투기, 병역을 기피했느냐"며 "잘못된 제도를 개선하고 인사검증을 제대로 할 생각은 안하고 청문회 탓을 하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문제의 본질은 청문회 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박근혜 당선인의 깜깜이 인사, 나 홀로 인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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