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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포인트]안개 속 코스피, 조정은 언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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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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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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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을 기대했던 2월 첫날, 코스피지수는 7일째 계속 된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1948선까지 밀리고 있다. 국내 증시는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상태에서 글로벌 변수에 취약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화려한' 1월을 보낸 글로벌 증시의 2월 차익실현 매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PMI지수가 기대치에 못 미치자 G2 경기회복이 더뎌지는 것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시 약세를 초래하고 있는 모습이다.

여기에 엔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90엔을 돌파, 91.96까지 터치하면서 주춤했던 엔약세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

◇글로벌 증시, 1월 급등 후 2월 조정?=미국 증시는 지난 한 달, 1999년 이후 가장 강력한 1월 랠리를 펼친 데 따른 피로감으로 2월에는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다우지수는 1월 한달간 5.8% 올라 1994년 이후 가장 높은 1월 수익률을 기록했다. S&P500 지수도 6.1%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는 4% 올랐다.

이를 두고 급등에 따른 급락을 우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장 회의론자인 마크 파버 리미티드 회장은 "현재 주식은 고평가돼 있다”며 “2월중 언제든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파버 회장은 1987년 블랙먼데이의 재현까지 언급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1987년 때와 사뭇 닮았다"며 "경기 상황과 무관한 단기적인 주가 상승은 조정을 불러 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결국 글로벌 증시가 조정 가능성을 안고 있어 국내 증시도 반등을 기대해보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1월 글로벌 증시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압력이 존재하고, 이탈리아 총선 리스크 및 국채만기 집중 등의 요인들이 충돌하면서 박스권 장세, 즉 기간조정 국면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2월 코스피 예상밴드는 1900~2000포인트다.

◇G2경기회복, 주춤하나?=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2월의 50.6보다 소폭 낮아진 수준인데 전문가들은 지수가 50.9로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었다.

전문가들은 중국의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다소 주춤한 것을 두고 신규 수출주문이 줄고 생산 역시 약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시장에서는 중국 관련주로 분류되는 소재주와 건설주, 철강주의 약세로 이어지고 있다.

오는 10일부터 시작하는 중국 춘절 연휴도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 팀장은 "춘절이 속했던 당월에는 전후 월에 비해 뚜렷한 수익률 개선효과가 발견되곤 했다"며 "4분기 중국 GDP가 큰 폭으로 개선됐던 점을 통해 중국 경기방향성은 가늠해볼 수 있었던 만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기회복여부도 재정절벽이슈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증시의 관전 포인트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재정절벽 불안감 영향 때문에 11월, 12월의 미국 소비, 주택지표는 둔화 분위기였다"며 "1월 미국 소비, 주택지표 발표를 지켜보면서 여전히 재정절벽 이슈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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