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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영업익 43%↓…매출은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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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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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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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실적 발표…석유·윤활유 사업 부진, 수출 비중은 73.09%

SK이노베이션, 영업익 43%↓…매출은 사상 최대
SK이노베이션이 작년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석유제품 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SK이노베이션은 1일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73조3304억원, 영업이익 1조69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7%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3% 감소했다.

수출은 53조6000억원으로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3.09%였다. 수출 비중은 2007년 50%를 돌파한 이래 매년 꾸준히 커지고 있다.

4분기만 따질 때 SK이노베이션은 환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7% 줄어든 17조1600억원을 나타냈다. 영업이익은 정제마진 약세와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부진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57% 감소한 2764억원에 머물렀다.

사업 부문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정유사업을 주로 하는 SK에너지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은 2791억원으로 전년 대비 9976억원 감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석유제품 수요가 부진해 정제마진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향후 아시아 역내 신흥국의 수요가 꾸준하고 유럽과 아시아 정유사들이 정기보수에 들어가 정제마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K종합화학의 경우 작년 아로마틱 시황 호조세가 이어지면서 직전년도에 달성한 최대실적에 조금 못 미치는 7511억원의 영업이익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석유화학 시장은 중국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아로마틱 계열 제품의 양호한 시황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활유 등을 생산하는 SK루브리컨츠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38%감소한 3135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요 부진에 따른 판매물량 감소가 실적 악화를 가져왔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기유, 윤활유 수요가 크게 감소했지만 윤활유 완제품 성수기 진입이 예상되는 1분기 말부터 기유 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의 석유개발사업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84억원 줄어든 528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올해도 기존 광구 증산을 위한 노력과 탐사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신규 자산매입과 인수·합병(M&A)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로 창립 51주년을 맞는다"며 "기술 기반의 종합에너지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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