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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협박' 강병규 징역1년6월 법정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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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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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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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사기 혐의.. 이병헌 협박은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

'이병헌 협박' 강병규 징역1년6월 법정구속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된 방송인 강병규씨(41, 사진)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 반정모 판사는 1일 사기 혐의로 기소된 강씨에게 징역 1년6월을 선고했다. 탤런트 이병헌씨(40)의 여자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공동공갈)에 대해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강씨는 시계점에서 시계 3개를 빌린 뒤 판매대금 6200만원을 지급하거나 시계를 돌려주지 않고 편취했다"며 "당시 바카라 도박으로 13억원을 잃는 등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갚을 능력이 없는데도 또 다른 피해자를 기망해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강씨는 함께 기소된 이들의 배후에서 이병헌씨를 협박하고 악의적인 기사가 보도되도록 해 이씨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아이리스 촬영 현장에서도 제작진을 폭행하고 상해를 입힌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강씨는 2010년 KBS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현장에서 제작진을 상대로 폭력을 휘두르고 이씨에게 전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강씨는 또 T시계점을 운영하는 피해자 A씨에게 고가의 시계를 구입할 것처럼 넘겨받은 뒤 대금을 지급하지 않고 또 다른 피해자 B씨에게 3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

 선고가 끝난 뒤 강씨는 재판부에 "그동안 재판 과정에서 판사가 3명이나 바뀌었다"며 "수십번 말씀드린 부분은 누락되고 검찰 주장만 인용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이어 "법정 구속이 두려운 것이 아니다. 검찰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받아들이니 할 말이 없다"며 "법이 이런 것인지 처음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 "돈을 갚지 못한 것이 사기죄라는 게 말이 되냐"며 "2008년 당시 활발한 MC활동으로 한 달 출연료가 5000만원이 넘었는데 떼어먹으려고 했다고 판단해 당황스럽다"고 항변했다.

 강씨의 실형 선고에 함께 기소된 강씨의 여자친구 최모씨가 울며 주저앉자 강씨는 "일어나라. 우리가 잘못한 것 같지 않느냐"고 말하기도 했다. 강씨는 "이병헌 스캔들 사건이 어떻게 공갈협박 사건으로 변질되는지 이해가 안된다"며 "항소심에서 열심히 싸우겠다"고 항소 의지를 밝혔다.

 한편 강씨와 공모해 이씨를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최씨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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