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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노조 "한진중 손배가압류 철회 때까지 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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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0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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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은지 기자 =

금속노조가 한진중공업의 손배소 철회를 요구하며 자살한 고 최강서씨 시신을 놓고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사측을 향해 사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금속노조는 1일 성명서를 내고 "경찰은 폭력진압 과정에서 최씨의 아버지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자행했다"며 "이 절박한 상황에서 사측은 '시신투쟁' 운운한다. 한진중공업 조남호 회장은 더 이상 극단의 상황으로 내몰지 말고 손배가압류 철회 등 사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금속노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부산지역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유족의 뜻에 따라 한진중공업 정문 앞 분향소로 최씨의 시신을 운구하는 과정에서 경찰 진압이 이뤄졌다.

공장 진입을 막는 사측과 경찰 진압에도 불구하고 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지회 조합원들이 경찰 방어망을 뚫고 회사에 진입해 이틀째 농성 중이다.

이 농성으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관리직과 생산직 노동자 수백명이 공장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금속노조와 한진중공업 지회노조 측은 △사측의 158억원 손배가압류 철회 △차별적 휴업 금지와 휴업자 대책 마련 △유가족 대책 마련을 위한 교섭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2일 오후 2시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 대규모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3대 요구안 관철을 재차 요구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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