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민주통합당 의원 ⓒ뉴스1제공

민주통합당은 1일 당무위원회를 개최하고, 차기 전국대의원대회 준비위원회 인선을 완료했다.

김현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충남 보령 한화리조트에 마련된 민주통합당 워크숍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위원장에 김성곤 의원(사진), 부위원장에 최규성·이상민 의원을 선임하는 등 전대 준비위원회를 20인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총괄본부장에는 김영록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이 선임됐고, 위원에는 김춘진·오제세·이춘석·김태년·안규백·박완주·박혜자·서영교·이원욱·최원식·한정애 의원 및 조일현 강원도당위원장·조순용 용산지역위원장·심규명 울산시당위원장·김태랑 전 의원·백두현 전 경남도당위원장이 선임됐다.

아울러 민주통합당은 당헌 22조 제 2항에 의거, 차기 전대준비와 관련된 당무위원회의 권한을 비상대책위원회에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따라 민주통합당 비대위는 △중앙위원회 소집 △당헌 개정안 발의 △당규 재개정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설치 및 구성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위탁신청 권한을 위임받았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위원회 임기는 차기 전국대의원대회일까지로 5월18일까지다. 위원장에는 김영록 사무총장이 당연직으로 선임됐다. 위원으로는 이학영(당연직)·김승남(당연직) 의원 및 홍재형 충북도당위원장·노웅래 서울시당위원장·백재현 경기도당위원장·이춘석 전북도당위원장·김영춘 부산진구위원장·유은혜 고양일산동구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