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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 '셋이 아니라 하나에 찍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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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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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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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가족사진 잘찍는 법] 촬영모드 활용하고 구도는 3분법으로

가족사진, '셋이 아니라 하나에 찍어라?'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이다. 일 년에 한 번뿐인 설 연휴를 맞아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는 건 어떨까. 오랜만에 훈훈한 가족의 정을 다질 좋은 기회다.

하지만 좋은 카메라를 준비했다고 해서 멋진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절대 아니다. 촬영자의 능력에 따라서 결과물의 수준이 결정되는 법. 특히 가족사진은 단체 인물사진이기 때문에 일반 사진 촬영과는 다르다. 즐거운 가족모임을 멋진 사진으로 추억하고 싶다면 간단한 가족사진 촬영 상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로부터 더나은 가족 사진촬영의 비법을 들어본다.

◇ 하나. 야외에서 찍어라

디지털 카메라는 자연광을 조명으로 사용했을 때 최상의 화질을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실내조명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광등은 노란색의 지저분한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이 노이즈는 이미지를 어둡고 칙칙하게 만든다. 백열등은 붉은색 노이즈를, 나트륨등 조명은 노란색 노이즈를 발생시킨다.

이런 현상을 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빛이 잘 드는 실내나 야외에서 촬영하는 것이다. 반드시 실내에서 촬영해야 하는 경우, 탁상용 스탠드로 보조 광원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 효과적이다. 스탠드가 너무 밝아 사진이 뿌옇게 나온다면 스탠드 앞에 흰 종이 한 장을 대주면 스튜디오 조명과 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둘. 촬영모드, 플래시 사용

카메라의 촬영 모드와 교환 렌즈, 플래시 등을 사용하면 더욱 화사하고 선명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실내 촬영 시에는 카메라 촬영모드를 'A(조리개 우선 모드)’로 설정하고 ISO감도를 400 이상으로 맞추면 흔들림이 적은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실내에서 가족들의 모습을 화사한 스냅 사진으로 남기고 싶다면, 조리개 값이 낮은 밝은 렌즈를 선택하는 것 좋다. 보급형 DSLR카메라에 내장된 플래시를 이용하면 감도 및 조리개를 별도로 조절하지 않아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색이 강한 한복이나 설빔을 입고 촬영할 때에도 플래시를 사용하면 의상의 색이 얼굴에 반사되는 '색 반사 현상'을 줄일 수 있어 자연스러운 인물 표현이 가능하다.

가족사진, '셋이 아니라 하나에 찍어라?'

◇ 셋. 인물촬영 기능을 활용하라

최근 출시된 카메라에는 단체 인물촬영 시 초점을 자동으로 얼굴에 맞춰주는 기능, 자동 후보정을 통해 생생한 인물 사진을 얻을 수 있는 ‘뷰티모드’ 기능 등 다양한 인물촬영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 웃으면 자동으로 찍히는 ‘스마일샷’, 역광보정 등의 인물 촬영 시 유용한 특수 기능도 많이 쓸 수 있다. 이런 기능들만 잘 활용해도 훌륭한 가족사진을 찍는데 큰 도움이 된다.

◇넷. 1/3 기법을 잊지말자

사진 구도 중 가장 재미없는 사진은 한가운데 인물들이 몰려있는 사진이다. 이런 사진은 개성과 특징이 없어 오래 기억에 남을 만한 가족사진이 될 수 없다. 화면을 가로세로로 3등분 한 뒤 그 교차점이 만나는 부분에 가족들의 얼굴 부분을 배치해 본다. 구도의 짜임새가 훨씬 좋은 사진이 될 것이다. 또 시선이 향한 곳을 여백으로 두면 더욱 보기가 편해진다.

◇ 다섯. 초점은 항상 눈에!

인물 촬영은 거리에 관계없이 눈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해야 한다. 사진에서 눈이 살아 있어야 인물 전체가 선명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이때 셔터버튼을 반정도 누르기 한 상태에서 촬영 대상의 눈에 초점을 맞추고 촬영자가 원하는 구도로 움직인 후 완전히 셔터를 눌러 찍는 것이 좋다.

◇ 여섯. 하나에 찍어라

사진을 찍을 때 “하나~ 둘~ 셋”을 세고 찍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인물 표정이 경직돼 어색한 사진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 하나와 동시에 ‘찰칵’ 찍으면 긴장되기 전에 찍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대부분 자연스러운 사진이 나온다.

◇ 일곱. 구도를 잡자

촬영시점에서 보면 보통 촬영자와 인물의 눈높이를 같게 설정하고 촬영을 하는데, 이런 구도는 인물과의 친밀감을 느끼게 한다. 색다른 구도로는 하이 앵글(인물보다 높은 위치)과 로우 앵글(낮은 위치) 촬영이 있다.

하이 앵글은 키가 작아 보이기 때문에 피사체가 서있는 경우 어려우며, 로우 앵글은 피사체의 키를 커 보이게 하거나 인물의 위엄성을 강조할 때 유용하다.

◇ 여덟. 역동적인 사진을 찍어라

가족들과 놀이공원에 가면 회전목마를 타는 사진을 찍을 경우가 생긴다. 자동으로 찍을 경우 셔터스피드 조정이 되지 않아 사람이 제대로 나오는 경우가 드물다.

회전목마라는 역동성을 강조하면서 인물도 멋지게 찍기 위해 반 셔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회전목마가 돌아가는 동안은 디지털 카메라의 특성상 정확한 초점을 맞추기 어려우니 회전목마가 정지되어 있을 때 반 셔터로 초점을 맞춰놓는다. 회전목마가 움직이면 내가 원하는 피사체가 지나가는 속도와 똑같이 이동하며 셔터를 누른다. 인물은 선명하게, 배경은 속도감 있는 역동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물놀이 테마파크도 역동적인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좋은 장소다. 최근에 출시된 카메라들 중에는 방수 카메라가 많이 있는데, 이를 활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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