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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 사임 배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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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팀 홍윤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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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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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베네딕토 16세가 11일(현지시각) 사임을 발표하자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베네딕토 16세는 "고령으로 인해 교황 직무 수행이 적합하지 않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노령에 의한 건강문제를 사임 이유로 밝혔다. 교황의 자진 사임은 바티칸 역사상 1415년 그레고리 12세 이후 598년만의 일이다.

ⓒNews1
ⓒNews1
그는 교황 선출 전에도 두 차례의 가벼운 심장발작을 겪었다. 최근에는 고혈압과 관절염으로 공식석상에 지팡이를 짚고 나타나기도 했다. 2011년부터는 이동식 연단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교황의 사임에 건강문제 이외에도 다른 배경이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재임 기간 동안 겪은 수많은 스캔들이 사퇴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베네딕토 16세는 2012년 집사에 의해 성직자의 뇌물비리, 바티칸 은행의 돈세탁 등 내용이 담긴 비밀문서가 유출돼 곤욕을 치렀다. '바키리크스'라 불리는 이 사건으로 2012년 5월에 바티칸 은행장이 해임됐다.

'바키리크스'의 후폭풍은 거셌다. 바티칸 내부의 권력암투와 부정부패가 공개돼 교황청의 권위가 추락했다. 돈세탁 통로로 이용된다는 의혹에 이탈리아 중앙은행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바티칸에서의 신용 카드 사용을 금지하기도 했다.

교황청의 수난은 최근까지 이어졌다. 지난달 21일엔 교황청이 과거 무솔리니 정권을 인정하는 대가로 돈을 받아 유럽 각지에 부동산 사업을 벌였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교황청측의 뚜렷한 해명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각종 논란 외에도 베네딕토 16세는 재임 기간 내내 사제들의 성추문에 시달려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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