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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다이나마이트 6000~7000개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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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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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욱 기자 =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인근에 무장경찰이 투입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News1
북한이 제3차 핵실험을 강행한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미국대사관 인근에 무장경찰이 투입돼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News1




북한이 국제사회의 우려에도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가운데 군 당국은 이번 핵실험의 성공여부와 그 위력을 정확히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북한은 12일 오전 11시57분께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실시했고 우리 정부는 이를 공식 확인했다.

북한은 이날 조선중앙TV를 통해 지하핵실험 성공을 발표했고 정부는 사실여부를 파악 중이다.

이와 관련해 군 당국은 이번 핵실험의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정확히 분석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번 3차 핵실험 당시 규모 4.9 정도의 인공지진이 감지됐고 이 정도 핵실험이면 6~7kt의 위력에 해당한다”며 “본격적인 핵폭탄의 위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10kt 이상의 위력이 돼야 하지만 이번 북한의 핵실험 파괴력은 지난 2차 때보다 높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 당시 3.6 규모의 인공지진이 감지됐고 2009년 2차 핵실험 때는 4.4 규모가 감지됐다. 1차와 2차 핵실험 당시의 위력은 각각 1kt과 2~6kt이었다.

2차 세계대전 때 일본 나가사키와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은 각각 13kt, 22kt 정도에 해당한다.

이 같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북한의 핵실험은 일본에 투하된 원자폭탄에는 절반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핵폭탄 제작능력이 계속 진전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핵폭발의 위력 1kt은 다이나마이트 1000t 폭발력과 같은 수준이다. 따라서 북한의 이번 3차 핵실험 위력은 다이나마이트 6000~7000t 정도가 폭발한 것과 맞먹는다.

군 당국은 애초 3차 핵실험의 위력을 10~15kt 정도로 추정했다. 그러나 이번 핵실험이 10kt에 미치지 못하자 북한의 추가적인 핵실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미연합군사령부는 북한의 추가 군사도발에 대비해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 콘(Watch Condition)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시켰다”며 “우리 군은 한미 공조 하에 모든 정보자산을 투입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고 있고 현재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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