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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北핵실험 계획 11일 밤 10시 통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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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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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2013.2.12/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김관진 국방부장관이 12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의 3차 핵실험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2013.2.12/뉴스1 News1 이광호 기자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2일 북한의 제 3차 핵실험 계획과 관련해 "11일 오후 10시께 미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북한이 2차 핵실험과 마찬가지로 미국에 통보했는데 우리 정부는 이 통보를 언제쯤 알고 있었고, 누구로부터 정보보고를 받았느냐"는 안규백 민주통합당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북한은 미국에 사전 통보하고, 미국은 바로 우리에게 통보해 어제 오후 10시쯤 받았다"며 "저는 합참의장으로부터 보고 받았고, 합참의장은 연합사령관으로부터 보고 받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북한이 언제쯤 핵실험을 강행할 것으로 판단했는지에 대해선 "북한은 준비되는 대로 하겠다고 했고, 우리는 항상 핵실험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며 "통보 후 대비 수준을 높였고 오늘 아침 합참의장, 연합사령관 긴급회동을 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안 의원이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한 이유에 대해 판단을 묻자 "북한은 지난 60년대부터 꾸준히 핵무장을 추진해왔고, 김정은은 3대에 걸친 유업으로 생각하고 핵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 일환으로 3차 핵실험까지 한 것"이라고 답했다.

또 "북한 내부 체제의 문제와 핵무기를 보유함으로써 외교적, 안보적으로 가질 수 있는 입지 강화를 고려해 핵무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 성공 유무에 대해선 "성공과 실패는 종합적으로 전문기관에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인공지진의 강도로 리히터규모 4.9, 핵무기의 위력으로 6∼7㏏이 추정된다는 점과 관련해 "그것으로 성공, 실패를 가늠하기는 아직 이르다"며 "이는 한미의 전문기관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의 소형화 경량화 성공발표와 관련해서는 "액면 그대로 믿을 수 없고 전문기관이 평가할 것"이라고 답했고, 추가 핵실험 강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한군데에서 핵실험을 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른 나라 예를 보면 하루에도 몇 차례 한 예가 있기 때문에 대비하고는 있지만 지금 (그 같은 움직임은)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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