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 동메달 찾았다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3.02.12 21:56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상보)IOC, 최종 결정..박종우엔 강력 경고, 시상식은 불허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박종우(부산 아이파크)가 잃었던 동메달을 되찾았다. 이로써 박종우는 메달 수여가 보류된 지 6개월 만에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1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지난 런던올림픽 3~4위전 종료 후 '독도 세리머니'를 한 이유로 보류했던 동메달을 수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IOC는 하지만 한국올림픽위원회(KOC)가 박종우에게 별도의 시상식이나 행사 없이 동메달을 수여하도록 했다. 또 IOC는 박종우에게는 당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했고, KOC에도 올림픽에서 선수가 적절하게 행동하도록 교육하지 못한 것에 대해 경고조치 했다.

이와함께 KOC는 다음 달 31일까지 올림픽 헌장을 존중하고 올림픽 경기에서 적절하게 행동하는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교육하는 프로그램을 IOC에 제출, 검토와 승인을 받아야 한다.

박종우는 이날 최정 결정에 앞서 박용성 KOC(한국올림픽위원회) 위원장, 제프리 존스 국제변호사 등과 함께 징계위원회에 참석해 자신의 혐의에 대해 소명했다. 이들은 '독도 세리머니'가 우발적인 행동이었다는 점과 사전에 선수들에게 정치적 행위 금지 등에 대한 교육을 하지 않아 선수 본인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의견 등을 징계위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우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일본과의 3·4위전에서 2대 0으로 승리한 뒤 관중이 건네준 '독도는 우리 땅' 응원 피켓을 들고 승리 세리머니를 펼쳤다. 경기 후 IOC는 박종우의 세리머니가 정치적 의도를 담고 있다며 박종우에 대한 메달 수여를 보류하고 징계절차를 밟아왔다. IOC는 올림픽 헌장 제50조를 통해 시위나 정치적·종교적·인종차별적인 선전을 금지하고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IOC로부터 경위 조사를 의뢰받고 조사를 벌인 후 지난해 12월 박종우에게 A매치 2경기 출전 정지와 3500스위스프랑(한화 약 410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경징계를 내린 바 있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