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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레터]이 시각 주부 검색어 1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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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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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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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포털 네이버의 '주부 인기검색어' 1위에 서남수 위덕대 총장이 올랐습니다. 서 총장은 이날 박근혜 정부의 초대 교육부 장관으로 지명됐죠. 자녀 교육이라면 만사를 제쳐두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서 총장이 어떤 인물인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정확히는 새 정부의 교육 청사진에 대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컸을 겁니다.

인선 작업이 늦어지고 있는 경제부총리 자리를 바라보는 금융시장의 시선에서도 비슷한 기대감과 불안감이 엿보입니다. 대통령 당선인과 인수위가 어느 정도 내비치긴 했지만 경제부총리라는 자리는 시장이 새 정부의 경제 구상을 가늠해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잣대이기 때문입니다.

장중이라 신경을 안 쓰려고 해도 내각 인선 발표가 있다고 할 때마다 TV 앞으로 가게 된다는 게 증권·금융맨들의 심정입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이날도 경제부총리 인선이 미뤄지면서 시장 분위기는 기대보다는 우려 쪽으로 옮아가는 모양새입니다. 경제 컨트롤타워의 인선이 늦어지면서 대내외 경제위기에 대한 대응도 차일미일 늦춰지고 있다는 우려가 적잖습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는 하지만 시장이 느끼는 체감지수는 여전히 한겨울입니다. 당장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부터 3%를 밑돕니다. 일본 정부가 잇따라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으면서 엔저원고에 시달린 증시에서는 외국인이 이탈하고 있습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까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주요 상장사 67개(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추정에 나선 곳) 가운데 48개사(71%)의 영업이익이 시장 추정치를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습니다. 몇 해째 이어진 돈가뭄에 곳간이 빈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주식과 사옥을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채권·외환시장에서도 시장 대응이 쉽지 않다는 하소연이 나옵니다. 추가경정예산 편성이나 기준금리 인하, 외환거래세 도입 같은 새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이 초미의 관심사지만 이를 판단할 내각 인선이 하세월인 데다 그나마도 인수위의 '철통보안'으로 투자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다는 얘기입니다.

증권업계 한 인사는 "새 정부의 정비가 늦어지는 만큼 경제가 받을 타격은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이왕 이렇게 된 마당에 늦더라도 제대로 된 인사를 뽑아주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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