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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민주당 차기 전당대회 불출마 선언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 2013.02.26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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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원 임명동의안 국회 통과는 '박근혜정부'에 주는 민주당 선물"

차기 민주통합당 당권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박영선 민주통합당 의원이 전당대회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 의원은 26일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나와 '차기 당권주자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데, 전대 출마 의사가 있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저는 이번 전당대회는 출마하지 않을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친노', '비노' 등으로 대표되는 계파갈등에 대해선 "국민들의 관심은 그런 당권경쟁에 있다고 보지 않는다"며 "국민이 가장 바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해서 그 새로운 화두를 던져야 하는 시점이고, 그것에 대한 고민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엔 "총리후보자 인증문제와 장관 후보자들의 임명 문제를 함께 생각할 수밖에 없고, 총리 후보자의 경우에는 책임총리로서의 역할을 얼마나 할 수 있느냐의 부분"이라며 "그런데 그 두 시각을 봤을 때 민주당 입장에서는 그렇게 흡족하다고는 볼 수 없다. 만약 오늘 정홍원 총리 후보자가 통과된다면 박근혜 정부에게 민주당이 주는 선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취임사에서 '경제민주화'가 언급된 것과 관련해선 "경제민주화가 여러 차례 언급되긴 했습니다만, 경제민주화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내용은 없었고, 수식어 차원에서 사용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감 같은 것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박근혜정부의 지각 출범과 관련해선 "박근혜 정부 지각 출범의 가장 큰 원인은 김용준 총리후보의 지명이 어긋난 것에서 시작됐다고 본다"며 또 "정부 조직법 개편과 관련해 국민과의 소통, 특히 야당과의 소통에서 매우 게으르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특히 "불통의 대표적인 것으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의 임명을 들 수 있다"며 "대변인 임명은 대통령의 어떤 고집이랄까, 독선이랄까, 불통의 대표적인 대명사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든다"고 말했다.

정부조직개편안의 오늘 중 본회의 통과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로서는 굉장히 불투명하다"며 "지금이라도 박근혜 정부가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 국민들과 소통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올해 안에 중수부를 폐지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중수부 폐지는 사실 18대 때 여야가 합의했던 부분"이라며 "그런데 중수부가 폐지되더라도 지검이나 어느 한 곳에 이 역할이 주어지기 때문에 검찰 내부의 조직을 바꾸는 문제지, 개혁의 상징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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