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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조윤선, 역사관 검증 "5·18광주민주화운동, 인혁당 판결은…"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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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3.0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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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ews1) 정윤경 기자 =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인혁당 사건 '두 개의 판결'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조 후보자는 인재근 민주통합당 의원으로부터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지난 2009년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5·18의 실체는 명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것에 대한 해명을 바라는 질문이기도 했다.

조 후보자는 "인터뷰한 내용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오해의 여지가 있는 표현이 들어간 것 같다"며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직도 광주 시민이 겪었던 아픔과 실상이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다는 취지로 말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5·18'에 대한 논평을 낼 때에도 그 정신과 희생은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의 초석이 돼야 한다는 논평을 내왔다"며 "피해자의 상처를 치유해 보듬고 보상 등 앞으로 해결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변호사 출신인 조 후보자는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자의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인혁당 사건 '두 개의 판결' 문제에 대해 "판결 개수는 두 개지만 두번째 판결로 (유죄를 인정한)첫 번째 판결이 무효가 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판결을 선고한 두번째 판결로 하나"라며 대법원의 무죄 판결을 인정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심 판결을 통해 무죄가 확정된 인혁당(인민혁명당) 사건을 두고 "두 개의 법원 판결이 있었다"고 말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또한 조 후보자는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1987년 6월 항쟁을 두고 '데모 주도 세력인 소위 진보적인 친구들이 가진 어설픈 이론과 막무가내식 행동양식에 대해 의문을 가졌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대학교를 입학하자마자 겪었던 짧은 경험을 말한 것이다"며 "당시 민주주의를 위해 용기를 냈던 분들로 인해서 직선제로 개헌하고 민주주의가 정착됐다는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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